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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화가들
- 저자
- 정우철 저
- 출판사
- 나무의철학
- 출판일
- 2021-05-10
- 등록일
- 2021-10-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72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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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b>“그저 도슨트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림을 공부하다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br>그래서 특별히 사랑하는 열한 명의 화가를 직접 골라 그들의 인생과 대표작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책이다.</br></br>국내 최고의 지식 강연, EBS 클래스e 시청률 1위!</br>[미술극장] 진행자 정우철 도슨트와 함께하는</br>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지적인 예술 탐험 </b></br></br>우리나라 최고의 스타 도슨트이자 도슨트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정우철 전시해설가의 첫 책이 출간되었다. 『내가 사랑한 화가들』은 저자가 “그저 도슨트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림을 공부하다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그래서 특별히 사랑하는 열한 명의 화가를 직접 골라 그들의 인생과 대표작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화가였던 어머니가 그림을 그리고 개인전을 여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란 덕에 일찍부터 미술과 친숙했다. 대학 졸업 후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다가 ‘나를 정말 행복하게 하는 일이 뭘까’ 고민한 끝에 무작정 퇴사했고, 그림을 보며 즐거워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고 도슨트가 되기로 결심한다. 미술 공부와 전시장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몇 차례 전시해설을 진행하다가 [베르나르 뷔페전]의 전시해설을 맡게 되었고, 일본까지 직접 가서 도록을 구하는 등 몇 달간 만반의 준비를 한 끝에 전시회가 대성공을 거두며 도슨트로서 이름을 알리게 된다. </br></br>정우철 도슨트의 전시해설이 갖는 가장 큰 특징은 유려한 스토리텔링이다. 이전까지의 전시해설은 작품 분석에 주력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이 그림을 어떻게 그렸는지, 이 화가는 어떤 사조에 속해 있었는지 등 정보 설명 위주로 진행하는 해설은 관련 지식을 익히기에는 유익하지만 미술과 친숙하지 않거나 전시회가 낯선 관객에게는 ‘미술은 어렵다’라는 인식을 주는 경우가 많았던 것. 하지만 정우철 도슨트는 한 화가의 인생을 탄생부터 죽음까지 한 편의 영화처럼 소개하면서 그가 왜 이러한 선택을 했고 이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 이 작품이 화가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이후 화가의 삶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등을 소개하는 데 집중한다. 관객들이 그의 해설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감동을 받는 이유는, 대단한 미술 지식을 알아서가 아니라 내 눈앞에 걸려 있는 이 엄청난 그림을 그린 사람이, 나와는 차원이 다른 위대한 예술가이기 이전에 평생 고통받고 고뇌했던 한 인간으로 다가오는 감동 때문이다. 먹고사는 데 아무 필요가 없는 예술을 우리가 끊임없이 갈망하는 이유를, 정우철 도슨트의 해설이 정확하게 채워주는 것이다.
저자소개
작품 분석이 주를 이루던 기존의 미술 해설에서 벗어나 화가의 삶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입문 5년 만에 스타 도슨트로 자리매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시 해설가. 특히 EBS 클래스e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 극장]으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미알못’들에게 그림 감상하는 재미를 선사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1989년에 태어나 직장 생활을 하던 중 ‘행복한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무작정 퇴사했다. 평소 그림을 좋아한 데다 화가였던 어머니의 개인전에서 처음 전시를 경험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전시장 스태프로 일하며 도슨트가 되기 위한 준비를 했다. 2019년 8월 우연히 맡게 된 [베르나르 뷔페전] 전시 해설이 SNS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툴루즈로트레크, 알폰스 무하,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갈 등의 전시 해설을 맡으며 ‘믿고 신청하는’ 도슨트로 급부상했다. 지금은 전시 해설뿐 아니라 여러 강연과 인터뷰를 통해 그림 감상하는 재미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br><br>인스타그램 @jwooc0911_
목차
프롤로그 4</br></br><b>1장 사랑, 오직 이 한 가지를 추구했던 화가들</b></br></br>■ 유한한 삶에서 변치 않는 사랑을 바랐던 마르크 샤갈 12</br>샤갈의 어린 시절 15 | 사랑 앞에 초라해지지 않겠다는 다짐 19 | 슬픔에서 빠져나온 뒤 29</br></br>■ 색채의 혁명가, 야수파의 창시자 앙리 마티스 39</br>즐거운 상상이 가득했던 어린 시절 41 | 운명처럼 만난 물감 상자 43 | 자유로운 색채로 말하고자 했던 것 47</br>더 단순하고 강렬하게, 더 마티스답게 52 | 꺾인 붓 대신 가위를 들고 57</br></br>■ 매 순간 불타올랐던 보헤미안 예술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63</br>품위를 버리고 몽마르트르에 정착하다 66 | 피카소와의 만남이 가져다준 기회 69 | 죽음도 막지 못한 사랑 앞에서 77</br></br>■ 민족을 위해 그림을 그렸던 프라하의 영웅 알폰스 무하 89</br>화가의 운명을 타고난 소년 91 |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찾아온 행운 95 | 아름답게, 눈이 부시게 99 | 민족을 위한 예술에 눈뜨다 107</br></br><b>2장 자존, 자기 자신으로 살기 위해 모든 시련을 감수한 화가들 </b></br></br>■ 고통으로 그려낸 의지의 얼굴 프리다 칼로 116</br>너무 일찍 찾아온 불행 121 | 천재의 아내로 산다는 것 125 |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삶 142</br></br>■ 과거와 현대를 동시에 간직한 모순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145</br>그 누구와도 닮지 않았던 예술적 감각 147 | 새로운 예술을 향한 과감한 도전 151 | 황금빛〈키스〉의 탄생 156 |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길을 간다는 것 164</br></br>■ 물랭루주의 밤을 사랑한 파리의 작은 거인 툴루즈 로트레크 168</br>성장이 멈춘 다리, 그리고 아버지의 외면 170 | 남들처럼 그리지 않겠어 174 | 현실을 미화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176 | 하층민들의 일상이 예술이 되다 181 | 달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185</br></br>■ 자신만의 시선으로 현실과 투쟁을 기록한 케테 콜비츠 190</br>고통받는 이웃의 삶을 작품에 담다 192 | 아름다운 것만이 예술이 아니다 196 | 전쟁의 비극 앞에서 투사가 되기까지 199 | 나치에 맞서 평생을 투쟁하다 202 |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206</br></br><b>3장 배반, 세상의 냉대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화가들</b></br></br>■ 원시의 색을 찾기 위해 인생을 걸었던 폴 고갱 212</br>평일엔 주식을 팔고, 주말엔 그림을 그리다 214 | 실직 후 기꺼이 화가에 도전하다 220 | 전투를 하듯 찾아 헤맨 원색 223 | 위대한 예술가와 오만한 괴물 사이 226 | 결국 신화가 된 예술계의 이노베이터 235</br></br>■ 죽음으로 물든 파리의 민낯까지 사랑한 베르나르 뷔페 245</br>드라마보다 드라마 같은 천재 화가의 발견 247 | 나는 오직 살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 250 | 뷔페의 시대가 열리다 253 | 미술계의 현상으로 등극하다 256 | 아나벨이라는 운명 259 | 너무 완벽했기에 더 극렬했던 따돌림 263 | 그림이 없이는 살 수 없었던 268</br></br>■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본 비운의 천재 나르시시스트 에곤 실레 274</br>일곱 살에 드러난 천재의 재능 276 | 아카데미 대신 선택한 빈 분리파 279 | 볼품없고 흉측한 누드화의 등장 282 | 문제적 예술가라는 낙인 287 | 세상은 마지막까지 그에게 잔인했지만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