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b>감정의 역사를 알고</br>나에게 다정한 내가 되었습니다</br></b></br>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 컴퓨터를 켰지만 한 줄도 쓰기 힘들다면? 어느 정도 잘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문득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도 잘 모르겠다면? 이 책의 저자는 상담심리전문가로 평소 많은 내담자들로부터 ‘나는 왜 이러는 걸까요?’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오죽 답답했으면 상담실에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던질까 안타깝게 생각했던 저자는 그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이 책을 썼다.</br> </br>심리 상담에서는 보통 내담자의 신체적인 감각 느낌이나 감정, 생각 등을 다룬다. 심리적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신체 감각과 감정을 변화시키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즉, 감정은 심리 치료에 있어 결정적 단서를 가지고 있는 열쇠이자 변화시켜야 할 대상이다. 저자는 다양한 감정들을 조화롭게 조절하는 법을 배우면 ‘핵심감정’을 잘 다룰 수 있다고 말한다. 핵심감정이란 무의식 속에서 자신을 지배하고 있는 감정으로, 조금만 잘못 자극이 되면 과거의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강력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핵심감정을 다스려 나에게 편안한 내가 되기 위해서는 감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br></br>이 책은 감정 중에서도 특히 슬픔, 불안, 외로움, 무기력, 죄책감, 수치심, 분노라는 7가지의 부정적 감정을 주로 다룬다. 이 책을 통해 과거 자신이 부정적인 감정을 느꼈던 상황 속에서 어떤 반응을 했고, 그 안의 내면 메시지는 무엇이었는지를 차분히 따라가보자. 이 과정에서 자기 안에 숨어 있는 진짜 나를 발견하고 어루만져줄 수 있을 것이다. 충분한 자기 이해를 한다면 감정이라는 문을 통해 자기 자신에게 다정하게 다가가는 법도 배우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사 1급(상담심리전문가)이자, 싸이칼러지 코리아 소속 상담심리사이다. 문요한 선생님의 심리학학습공동체 ‘심학원’에서 인간의 마음을 공부하고 있다.<br>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로 15년 동안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치유하는 글쓰기, 책 읽기를 통해 스스로를 돌보는 데 관심이 많다. 일반인의 자기이해를 돕기 위해 ‘슬기로운 자기 탐구 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공저 『어린이 마음치료 사례집』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_ 나에게 다정하면 일어나는 것들</br></br>PART 1 감정이라는 짐이 나를 버겁게 한다면?</br>떠오르는 감정에 이름 짓기</br>슬픔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 </br>불안해도 괜찮아, 정말 괜찮아 </br>오늘 외롭다면 연결감 회복이 중요하다 </br>무기력이 내 삶을 지배하고 있다면? </br>죄책감을 책임감으로, ‘당신은 무죄입니다’ </br>수치심보다 자기애를 선택한다 </br>상처가 곪아 분노의 뿌리가 된다 </br>대화로도 얼마든지 분노를 잠재울 수 있다</br></br>PART 2 자기 이해 탐구생활</br>나를 알고 싶다면 인생곡선을 그리자</br>집은 상처이자 치유의 공간이다 </br>대물림의 아픔을 멈추는 가계도 </br>건강한 대물림을 위해 자기치유부터 하자 </br>인생 첫 기억에 담긴 핵심 감정 </br>핵심 감정의 반복을 끊는 알아차림 </br>희생자 코스프레는 이제 그만! </br>숨길 때만 힘이 세지는 비밀 </br>마음을 열게 하는 질문의 힘 </br>가짜 욕망 vs. 진짜 욕구</br>지금, 여기에 스포트라이트! </br></br>PART 3 일상의 자기치유</br>직관,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다 </br>눈 맞춤은 사랑의 시작이다 </br>잃어버린 내면 아이 찾기 </br>사랑의 언어 사용법으로 달라진 관계 </br>들숨·날숨에 깃든 고요 </br>상상으로 바꾸는 몸과 마음 </br>느낌·감정·생각 중 하나만 바꿔도 평온해진다 </br>마음의 이면을 뒤집어보자 </br>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br></br>참고문헌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