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살아서는 전설, 죽어서는 종교가 된 남자, 체 게바라의 혼이 아직 살아 있고 비에나 부스타 소셜 클럽의 주인공인 꼼빠이 세군도의 노래가 흥건하다.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도시 아바나는 아직도 그의 순례객들이 끊이지 않으며 소설가처럼 시가를 피우려 했던 여행객은 그만 너무 독한 맛에 실패하고 만다. 찬란했던 마야, 아즈텍 문명의 거대한 유적들 앞에서 21세기 문명인은 말을 잃고, 대자연의 경이로움은 이 땅과 사람들에 대한 외경을 품게 한다.
목차
020 처음 만나는 마리아치와 테킬라 /br026 광장에 취하다 /br032 마초들의 경기, 로데오 /br036 카르멘 하우스의 ‘리꺄르도’/br042 애증의 땅과 3등 시민? /br047 숙소에서 옷은 왜 입어? /br053 서민들의 카리브해/br058 복싱 영웅과 파나마 운하 /br066 낯설고도 친숙한 /br/br072 치자꽃 두 송이를 그대에게 드립니다 /br075 고물상과 최고의 기술자 /br080 오래된 뚝배기 장맛, 쿠바 음악 /br084 알다가도 모를 쿠바 /br089 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br094 대자연과 시가의 땅, 비날레스 /br100 빈곤과 불명예 가운데 무엇을 택할 것인가? /br106 아프리카 리듬과 쿠바 재즈 /br/br111 부담스러운 환대 /br118 폭폭기차 타고 가는 사탕수수 농장 /br123 사회주의 국가의 자본주의적인 민박집 /br128 쿠바에서 체 게바라는 종교다 /br134 네 인생의 1회말이 이제 막 끝났을 뿐! /br142 바로 그게 쿠바야! /br147 혁명과 예술의 도시, 산티아고 /br/br152 쿠바 같지 않은 느낌, 쿠바의 샹그릴라 /br158 ‘틀리다가’ 아니고 ‘다르다’ /br163 쿠바의 아리랑, 관타나메라 /br169 쿠바와 헤밍웨이 애증의 관계 /br173 굿바이, 아바나! /br178 멕시코가 아닌 그곳과 이상한 논리 /br186 게임에서 이기면 제물로? /br192 링 위의 전설과 애니깽 /br/br196 가봐야 알 수 있다 선입견은 금지 /br201 멕시코에도 지역감정이? /br206 멕시코의 ‘로빈훗’ /br209 자신에게 주는 선물 /br213 그랜드 캐니언이 ‘형’이라고 부르겠네! /br219 근거 없는 자신감의 결과는? /br224 환영, 리꺄르도! 오악사까에 온 것을 축하해! /br/br229 우리네와 비슷한 그들 /br235 그들의 행복한 세상을 빌어본다 /br239 마야인의 서낭당 /br244 우주인들의 걸작(?) /br247 멕시코의 중심, 멕시코시티 /br/br252 멕시코 고대사를 알아가는 재미 /br259 디에고 리베라의 벽화 순례 /br263 그라시아스! 아디오스! /br268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