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김제동이 어깨동무 합니다
- 저자
- 김제동 저
- 출판사
- 위즈덤경향
- 출판일
- 2012-06-04
- 등록일
- 2013-04-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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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1년 한국 사회에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전하며 큰 인기를 모았던 인터뷰집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를 잇는 두 번째 이야기다. 김제동은 첫 책에서 양 극단으로 분열하는 사회 속에서 화합과 상생을 위해 고민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났다. 소통에 대한 문제제기였던 셈이다. 그 화두는 이번 책에서 좀더 색깔을 갖고 구체화되었다. 1년간 전국 각지에서 「김제동의 토크콘서트」를 공연하며 대중의 마음을 마주하고, 힘들어하는 청춘들과 함께하면서 그가 생각한 일종의 방법론과 실천적 구호가 담겨 있다. 그것은 공감하는 마음들의 결집과 실천, 즐거운 연대의식으로 상징된다. <br><br> 인터뷰이들 역시 연대와 화합을 위해 분투하는 인물들이다. 대한민국 리더십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안철수, 나꼼수 열풍의 김어준, 한국 사회에 파장을 일으킨 영화 「도가니」의 원작자 공지영, 진보 교육감으로 늘 보수층의 뭇매를 맞는 곽노현, 정권 교체의 희망으로 떠오른 문재인 등 이번 인터뷰이들은 진보정신의 최전선에 있는 이슈메이커들이다. 또한 조용필, 조수미, 이효리 등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명사들, 손예진 하정우 등의 핫한 연예인들의 고민도 흥미롭다. 특히 경향신문에서 심층 취재한 김제동의 인터뷰는 이번 책에서 독자들이 흥미로워할 부분이다. 5시간 가까이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제동은 숨김없이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br><br> "인간의 삶 자체가 정치다.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정치적인 거다"라는 김제동의 발언은 색안경을 끼고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들에 대한 항변이며, 동시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참여 의식을 일깨우는 대목이다. 정치는 정치가만이 아니라 모든 대중이 참여하고 간섭해야 하는 영역이며, 그렇게 해야 이 부조리한 자본주의 시스템을 조금은 제어하면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다는 믿음이 커져가는 때다. '어깨동무'하는 순수한 마음들이 모여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 순진하지만 어쩌면 가장 절실한 시대정신이 아닐까?
저자소개
재치 있는 입담과 특유의 소통철학으로 연예계 안팎으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표 MC. 경북 영천에서 1남 5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994년 문선대 사회자로 활동하며 진행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했으며, 1999년 우방랜드 영타운 진행자, 각 대학의 오리엔테이션 강사, 축제 진행자를 거쳐 가수 윤도현과의 인연으로 2002년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성공회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계명문화대학에서 관광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선플달기운동 공동대표로 있다.<br><br>따뜻하면서도 유쾌한 말솜씨, 소신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왔으나, 2009년 노무현 前 대통령 노제 사회를 맡은 이후 KBS 「스타골든벨」에서 하차하면서 의도하지 않게 정치적 외압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2009년 12월부터 무대에서 관객과 직접 만나는 형태의 토크쇼 「노브레이크 토크콘서트」 공연을 전국 각지에서 펼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목차
- 들어가며<br><br>- 한홍구, 서해성 : 먹물 직설꾼들에게 한수 배우다<br> “자본주의는 잔인한 게임이죠. 그럴수록 자본가는 따뜻해야 합니다.”<br><br>- 백낙청 : 행동하는 지성, 진보 정신의 스승<br> “이제 좌빨이니 빨갱이니 하는 말들 사라져야 합니다.”<br><br>- 조용필 : 원형 그대로의 차돌 같은 진정성<br> “음악은 메시지가 아니라 공감이 중요한 것 아닐까요?”<br><br>- 안철수, 박경철 : 청춘들의 따뜻한 멘토<br>“지금은 대중이 리더에게 리더십을 부여하는 시대입니다.”<br><br>- 문재인 :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는 정치인<br>“슬픔의 노무현 보내고, 희망의 노무현 맞이하렵니다.”<br><br>- 법륜 스님 : 즉문즉설의 단순하고 명쾌한 진리<br>“이제는 개인도 사회 시스템을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br><br>- 이소현, 윤호산 : 아르바이트 대학생<br>“등록금을 내려달라는 게 왜 반정부 시위죠?”<br><br>- 곽노현 : 취임 1주년 맞은 서울시교육감<br>“학교는 민주주의의 체험학습장이고 실천장입니다.”<br><br>- 윤도현 : 「나는 가수다」의 로큰롤 베이비<br>“음악적 활시위를 당기는 데 전력을 다할 겁니다.” <br><br>- 이효리 : 봉사와 참여로 삶에 열정을 찾다<br>“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어요!”<br><br>- 공지영 : 소설로 사회 구조적 비리 고발<br>“서로에 대한 관심만이 우리를 지켜줄 수 있습니다”<br><br>- 김어준 : 장외언론인에서 시대의 아이콘으로<br>“쫄지 말라고 하고 싶고, 그 말이 위로가 되는 시대야!”<br><br>- 조수미 : 대중과 소통하는 프리마돈나<br>“음악이라는 담을 무너뜨리고 현실과 마주보기로 했어요.”<br><br>- 손예진 : 예쁜 연예인에서 진정한 배우로 <br>“삶의 아픈 속살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br><br>- 하정우 : 진짜 수컷의 냄새<br>“떳떳하고 당당할 때 진짜 남성성이 펼쳐지는 거죠.”<br><br>- 김제동 심층 인터뷰 <br>“나를 사랑해준 사람들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으려는 겁니다.”<br><br>- 이 시대의 보통명사 김제동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