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것은 사라질 생명의 목록이 아니다
- 저자
- 박병상 저/박흥렬 그림
- 출판사
- 알마
- 출판일
- 2012-09-24
- 등록일
- 2017-08-0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1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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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람보다 먼저 자연에 둥지를 틀고 살아 온 동물 이야기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맞춰 쓴 생태 에세이. 우리 산야에 사는 동물의 생태를 알려 주는 글, 서식지 훼손이나 지역의 문제로 시야를 넗히는 글, 우리나라 환경 전체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글로 구성되어 있다.<br><br>동물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짝을 지어 새끼를 치는지, 무얼 먹고 사는지, 이 땅 어디쯤에 터 잡고 있는지, 그들의 동물살이를 들여다보면 그들이 무엇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지, 왜 사라질 수밖에 없는지 자연스레 알게 된다. 산, 들, 강, 바다, 하늘 어디에나 동물이 깃들어 있기에 그들을 보고 있자면 우리의 자화상과 마주하게 된다.
저자소개
근본생태주의 입장에서 도시와 생태계 문제를 고민하며 살아가는 생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 인하대학교에서 척추동물 계통분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사회학을 공부했다. 대학에서 ‘환경과 인간’을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생태주의 시각을 지닌 환경활동가를 키우고 싶어한다. 환경단체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에서 대표로 활동했고 ‘전태일을 기리는 사이버 노동대학’ 부설 문화교육원 원장과 인천생태·환경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굴뚝새 한 마리가 GNP에 미치는 영향』, 『파우스트의 선택』, 『내일을 거세하는 생명공학』, 『생태학자 박병상의 우리 동물 이야기』, 『참여로 여는 생태공동체』, 『녹색의 상상력』, 『이것은 사라질 생명의 목록이 아니다』 등이 있다.
목차
<br>추천 서문_ 가슴으로 만나는 생명실천운동<br>들어가는 글_ 굴뚝새 한 마리가 지엔피에 미치는 영향<br><br>1부 한반도 생태에 눈뜨게 해 주는 동물들 <br>동강에 터 잡고 싶은 비오리 | 통발에 걸려든 밍크고래 | 도심의 외로운 직박구리 | 천성산마저 떠나야 하는 고리치레도롱뇽 | 뻐꾸기의 탁아소 붉은머리오목눈이 | 전우치를 만나고 싶은 배추흰나비 | 작지만 가장 멀리 나는 도요새 | 돌아갈 야생이 없는 호랑이 | 내릴 자리 잃어 가는 고니 | 살모사는 살모사가 아니다 | 유명세로 고통받는 한국 특산종 쉬리 | 내쫓길 운명의 난지도 아무르장지뱀 | 봄을 더 따뜻하게 하는 방울새 | 차라리 호랑이가 되고 싶은 삻 | 이 땅에서 50년을 산 황소개구리 | 굴뚝새 한 마리가 지엔피에 미치는 영향 <br><br>2부 생태 위기를 알려 주는 동물들 <br>갈매기 텃새 이겨 낸 백령도 가마우지 | 터전 지키려는 새만금 배합 | 동박새가 그리운 동백나무 | 볼음도 갯벌을 지키는 밴댕이 | 대신 부른 감돌고기 망향가 | 얼음 타고 찾아왔을 백령도 잔점박이물범 | 버들가지에 기대고 싶은 비무장지대의 생태 평화 | 내일을 알 수 없는 섬진강 재첩 | 모천 잃을까 두려운 황복의 갈증 | 골프장이 몰아낸 제주도 조랑말 | 영정 속의 새만금 짱뚱어 <br><br>3부 생존의 길목에 선 멸종 위기 동물들 <br>드넗은 자연이 그리운 늑대 | 올가미에 걸린 산양의 메시지 | 청령포 역사를 지키는 평창강 수달 | 부리 저을 곳 찾는 저어새 | 정붙일 곳 찾고 싶은 두루미 | 벼랑 끝에 선 반달가슴곰 | 복원을 기다리는 황새 | 여름밤을 수놓은 금개구리의 휘파람 | 엽총 피해 멀리 떠난 원앙 | 파란 하늘을 맴돌던 매 | 톡톡 튀고 싶은 톡토기 | 종어가 어찌 하여 종어인고 하니 <br><br>4부 아주 흔해서 귀한 줄 몰랐던 동물들 <br>작지만 소중한 이 땅의 송사리 | 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비둘기 | 고향으로 팔려 오는 각시붕어 | 물웅덩이가 그리운 두꺼비 | 아침을 깨우던 그리운 도시 참새 | 논과 함께 사라져 가는 청개구리 | 퇴치 대상이 된 청설모 | 더는 볼 수 없는 하늘의 연미복 제비 | 황금 암을 낳는 생쥐 | 영리한 까치의 억울한 수난 | 메뚜기도 한철이라지만 | 아까시 나무의 벗, 꿀벌의 슬픔 | 고산준령이 그리운 멧돼지 | 천연기념물 될까 두려운 다람쥐 | 황금 투구를 쓴 조기를 찾아서<br><br>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