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에서 문명까지
*** 2013 Royal Society Winton Prize Science Books 최종 후보작! ***
생명의 진화부터 문명의 발달까지 모든 것의 과학
『세포에서 문명까지』는 생명이 세균을 생성하고 복잡한 문명을 탄생시키기까지 어떻게 스스로 전환하는지 통합적으로 설명하는 최초의 책이다. 진화하는 생물, 신생아로 발달하는 난자, 걷고 말하는 것을 배우는 아기 사이에는 어떤 연관 관계가 있을까?
저자 엔리코 코엔은 ‘상호작용’과 ‘관계’를 가지고 세계를 이해한다. 특히 이 책에서 저자는 진화, 발달, 학습, 문화의 기본 원리를 기반으로 생명의 근원부터 문명의 형성까지 살핀다. 발달이 진화를 기초로 하고, 학습이 발달을 기초로 한다는 것을 주장하면서 이 모든 과정이 일곱 가지 공통 원리인 집단 변이, 지속성, 강화, 경쟁, 조합적 풍부, 협동, 반복에 의해 진행된다고 말한다. 이것이 곧 진화, 발달, 학습, 문화의 상호작용으로 말미암은 ‘생명의 창조적 비법’이 되는 것이다. 저자는 생명의 창조적 비법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생동적인 전환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설명한다.
이 책은 전체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2장에서는 생동적인 전환들의 근원이자 생명의 창조적 비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명확한 관점을 제공하는 ’진화‘를 설명한다.
3?5장에서는 작은 알이 뽕나무나 신생아가 되는 과정을 통해 ‘발달’을 살펴본다.
6?7장에서는 ‘학습’에 대해 설명한다. 민달팽이와 잡초들이 주변의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고, ‘학습’이라는 것이 진화와 발달이라는 창조적 비법 위에 세워진 것임을 설명한다.
8?9장에서는 인간의 지능과 창조성의 기초를 제공하면서 동물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인지하고 주위에 대해 해석하는지 설명한다.
10장에서는 앞에서 설명한 생명의 창조적 비법의 한 형태가 어떻게 다른 형태를 만드는지 보여 준다.
11?12장에서는 ‘문화적인 변화’로 들어간다. 인간의 창조성, 카리스마 있는 인물, 권력 쟁투, 경제 발전, 환경 변화 등과 같은 문화적 변화와 관련되는 많은 요소들을 규명하고, 생명의 창조적 비법에 대한 더 넓은 관점을 갖게 한다.
『세포에서 문명까지』는 생명의 진화부터 문명의 형성까지 인류의 변화를 주제로 삼고 있다. 세포가 어떻게 복잡한 생명체로 진화하는지, 신경계가 어떻게 경험을 기억하고 학습하는지, 생물체가 환경의 영향으로 어떻게 행동을 바꾸는지 풍부하고 자세한 이야기를 제공한다. 그 바탕에는 최근의 과학 연구, 인간의 역사, 미술 작품 등을 예로 들어 설명함으로써 과학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인문학적인 관점도 접목시켰다.
우리는 인류를 만든 유전의 공간, 태생과 성장을 가능하게 한 발달의 공간, 사상과 활동을 가능하게 한 신경의 공간, 타인의 사상과 업적을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공간을 통해 ‘생명의 창조적 비법’에 이르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이로써 과학이 인간 문화를 어떻게 형성하고, 인간 문화에 의해 과학이 어떻게 틀을 형성하는지 전체적인 과정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 이 책에 대한 아마존 서평
『세포에서 문명까지』는 생명의 기초부터 오늘날 문명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전환을 탐구한다. 단순한 세포는 복잡한 동물로 진화한다. 하나의 세포는 인간으로 발달한다. 인간은 사회 속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배운다. 코엔 박사는 소수의 기본 원리들이 생명의 모든 전환에 적용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진화가 생명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조직화하는 신비로운 순환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해 주었다.
_ 크리스 프리스, 런던 대학교 명예교수
이 책은 매혹적인 이야기로 가득 차 있으며 재치 있고, 흥미롭다. 진화, 발달, 학습이 생명의 진화와 인류 문명의 발생이 7가지 공통 원리에 의해 진행된다는 사실을 다양한 예시와 예술적인 감각으로 풀어낸다.
_ 스티븐 스턴스, 예일 대학교
이 책의 범위는 다른 책이 상대할 수 없다. 격렬한 논의, 최근의 과학 연구, 생명의 역사 속에 있는 중요한 단계들 간의 연결 고리를 다양한 예시를 통해 보여 준다. 일반 독자뿐만 아니라 전문가들까지 이 책에 빠져들고 말 것이다.
_ 마이클 코발리스, 오클랜드 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