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삶의 실체를 철학적으로 통섭한 수필 세계
-아침볕은 이제부터 시작이고, 저녁볕은 이제부터 또 하나의 시작이다.
이 김익회 에세이집 『아침볕과 저녁볕』은 작가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함께했던 모든 것들과의 대화한 기록들이다. 특히, 정년 전을 아침볕으로 정년 이후를 저녁볕으로 기준을 정하고 정년 후인 저녁볕에 대한 소회가 남다르다. 유명한 작가가 되고 싶다거나, 수작을 크게 기대하지 않으며, 하고 싶어서 할 뿐 남과 경쟁할 마음도 비교할 생각도 없다는 작가의 솔직한 고백처럼 자신을 성찰하며 자기 언어에 깃들 영혼을 보살피며 살아가고 싶다는 바람이 그대로 묻어나는 신간 에세이입니다.
저자소개
글·사진 김익회
전북 익산 출생으로 군산고등학교, 동아대학교 법학과 졸업
RIPA(영국왕립행정연수원) 관리자과정 수료, 『현대수필』로 등단
(전)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교수실장, 별정우체국중앙회 상무이사, 현대수필문인회 회장
(현)한국문인협회, 국제PEN클럽, 한국수필학회 회원, 현대수필 이사, 전국어린이글짓기 심사위원장(우정사업본부), 교정행정자문위원(재소자 순화상담역)
저서 『이제부터 시작입니다』,『섬에서 쓴 일기』 등이 있다.
*ikhoikim@hanmail.net
목차
책머리에 004
제1부 봄의 변신
봄의 변신 014
기승전결(起承轉結) 020
제도권과의 석별 023
아름다운 용서 027
11월을 예찬한다 031
재소자와의 만남 035
내가 만약 040
동행과 사이 045
주자(走者)들의 반란 050
그렇게 가시다니요 055
그 수석에 담긴 뜻은 060
제2부 아침볕과 저녁볕
아침볕과 저녁볕 066
100세 시대를 대비한 하프타임 073
전속 이발사 079
고독 084
역전 드라마 091
사소한 것들의 미추(美醜) 096
비우기 연습 099
나의 수필관(隨筆觀) 105
시련의 보상 112
갈림길에서 116
제3부 고목의 사계
고목(古木)의 사계(四季) 122
어떤 응원 127
벌거벗은 시인 130
혀와 귀 132
거짓말 삼총사 138
오해 142
앞서 가신 형님들 146
상흔의 훈장과 주홍글씨 152
연하장(年賀狀) 157
바둑과 인생 161
제4부 재회
기적(奇蹟) 168
재회 173
다짐 178
수석과의 만남 181
슬로시티(Slow city) 187
상사화(相思花) 193
섬 기행의 뒷맛 197
배낭여행의 소고 203
-캄보디아 204
-베트남 210
-라오스 216
-태국 222
제5부 아포리즘
인생길에서 231
수필의 참모습 232
좋다 233
눌러쓴 편지 234
4월의 꽃처럼 235
시작과 끝 236
휘슬이 울립니다 237
별난 수험 238
만취 239
그럴 수도 있어 240
기도 242
책끝에 243
-삶의 실체를 철학적으로 통섭한 수필 세계·윤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