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수필문학의 일상성 벗어나기

수필문학의 일상성 벗어나기

저자
한상렬
출판사
도서출판 OLIN
출판일
2013-08-02
등록일
2014-09-3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M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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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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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한상렬 수필 평론 20편을 4부로 나누어 구성한 책이다. 한국수필문단은 지금 호황이다. 수필문예지의 수효도 수필작가군도 창작에의 열기도 넘친다. 그래 수필문학은 미래문학의 첨병이라고 말한다. 미래문학을 선도한다는 아나톨 프랑스의 언명을 예언처럼 신봉한다. 양적팽창이 이를 수긍하게 한다. 쏟아지는 수필집 문단 행사장에는 어디고 수필가들이 넘쳐난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문예지 경영이 그리 녹록치 않음에도 우리 문단은 지금 불꽃축제를 한다. 분명 축복이지 싶다. 하지만 이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 주변문학이니 신변이니 일상이니 그런 언술이 아니어도 외적 성장 뒤에 숨은 그림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 고통의 체험을 수반해야 할 수필은 지금 너무 안이하고 자족에 넘친다. 개중에는 자기도취와 자족에 기꺼워 할 이도 있게 마련이겠지만 호사가들은 이를 놓치지 아니한다. 시대가 변화하건만 이직도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변화에 제일로 민감하지 못한 이들이 작가라고도 한다. 이는 택 없는 비판인가 아니면 고언인가. 세계는 지금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에 일면에 ‘낯설게 보기’가 있다. 이제는 우리들의 고정된 시선을 바꾸어보아야 할 때이지 싶다. 고전문법에서 벗어나 새롭게 보는 눈이 우리에게도 필요하지 싶다. 대상과 사물을 보는 시선의 변화. 현상을 뒤틀어보고 미시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우리들 수필작가들에게도 필요한 때이지 싶다. (본서 저자의 ‘머리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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