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심리의 법칙 - 출퇴근 한뼘지식 시리즈 by 과학동아 112
《7가지 심리의 법칙》에서는 시간의 심리, 시험 불안증, 사랑 유형, 거짓말 등 우리가 궁금했던 일곱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보편적인 심리 법칙을 신빙성 있는 연구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자세하게 들여다본다. 연말 연초가 되면 마음도 뒤숭숭하고 유난히 달력을 쳐다보는 횟수가 많아진다. 금연, 다이어트, 적금 등 연초에 세웠던 당찬 계획과 결심은 모두 어디로 가 버린 건지 1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간 듯한 느낌이다. 반면 끔찍한 사고를 당했거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할 경우에는 시간이 멈추기라도 한 것처럼 시간은 슬로우 모션으로 느리게 흘러간다. 우리는 어떻게 시간을 인식하고 감지하기에 매 순간 다르게 받아들이는 걸까? 시간 변화의 비밀은 바로 ‘뇌’에 있다. 뇌는 시간을 잴 때 긴 시간은 해와 달 또는 주변 사물의 외부 환경 변화를 기준으로 삼고, 짧은 시간은 신체 변화를 기준으로 한다. 때문에 교통사고처럼 시각, 청각, 촉각 등 모든 감각이 예민해져 있을 때는 신체가 급속도로 변하기 때문에 뇌가 처리해야 할 정보량이 늘어난다. 당연히 평소에 의식조차 못했던 심장 박동 소리에 집중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길어진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시험을 볼 때 갑자기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면, 혹은 화가 나고 무기력해진다면, 무언가를 망가뜨리거나 만지작거리고 있다면 시험 불안증을 의심해 보자. 이 책에서는 왜 시험 불안증이 나타나는지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짚어 준다. 또한 시험을 잘 보는 보너스 팁까지 담았으니 꼭 체크해 두길 바란다. 이밖에도 문학, 정치, 경제, 과학기술에 숨어 있는 인간 심리의 비밀까지 파헤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