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좀 모아본 언니는 뭐가 다른 걸까?
내 수중에 돈이 없는 것은 적게 벌었기 때문이 아니다! 단돈 10원이라도 놀리지 마라!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첫 직장에 입사하여 첫 월급을 받던 날, 이제부터는 통장에 돈이 차곡차곡 쌓여 언젠가는 차도 사고 집도 살 것이라는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난 후 첫 월급날 품었던 행복한 상상은 어느새 사라지고, “카드값 때문에 지금 완전 빈털터리야”?“이번 달은 또 뭐로 먹고 사나” 하는 하소연만 늘어간다. 언제나 통장을 스치듯 지나가는 월급은 야속하기만 하다. 경조사가 닥치거나, 전·월세 계약이 끝나거나, 집안에 일이 생길 때면 ‘돈 좀 모아놨어야 하는데…’라는 후회 섞인 푸념으로 끝나는 것이 현실이다.?부자 부모를 만나지 못해 물려받은 재산 없이 월급만으로 인생을 꾸려가야 할 우리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아니 언제쯤이면 돈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여기, 가진 것 하나 없이 마이너스로 시작해 남들보다 일찍 돈 모으는 재미를 깨닫고, 10원 한 푼 놀리지 않고 부지런히 관리해 10억을 모은 사람이 있다. 그녀는 말한다. 우리가 돈 걱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적게 벌어서가 아니라고. 제대로 모으는 방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식 투자니, 부동산 투자니, 자산관리니 하는 거창한 재테크를 하지 않아도 오늘부터 당장 돈이 모이는 저자의 생생한 재테크 경험담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