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대학교 3학년 때 《조선일보》, 《경향신문》,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뒤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아침인사』『소녀처럼』『목련꽃 그늘』『연어』『나는 못생겼다』등 다수의 장편 소설을 발표했으며, 『왕목』으로 제5회 추리문학 마니아상을 받았다. 시집으로는 『박하사탕, 그 눈부신』과 『눈꽃편지』등이 있으며, 산문집 『우츄프라카치아』와 『사랑한다면 우리도 이들처럼』 등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하인의 소설은 『국화꽃 향기』를 비롯해 모두 열 네 권이 중국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국내작가로는 처음으로 중국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8대 성을 돌며 작가사인회를 갖기도 했다.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국작가’로 선정되었고 북경국제도서전에 유일하게 외국작가로 초청된 바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아름다운 문암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고성에서 ‘김하인 아트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