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누가 나 대신 좀 정해줬으면 좋겠어!”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은 과연 득일까, 실일까?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마음 단련법선택해야 할 것이 마구 밀려 들어와 도무지 감당이 안 되는 세상이다.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이제 인생은 선택의 문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결정불능증후군’에도 시달리고 있는 현실이다. 더 좋은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다 도리어 선택의 늪에 빠져버린 것이다.막연히 예상하기에는 좋아 보이던 것이 막상 현실이 되면 꼭 그렇게 좋지는 않듯, 오늘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늘어났지만 도리어 만족감은 줄어들었다. 이 책 『점심메뉴 고르기도 어려운 사람들』에서는 그 이유와 대처 방법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목차
1. 나는 왜 늘 머뭇거리는가선택해야 할 게 너무 많은 세상슈퍼마켓에서의 정신없는 하루내가 구성하는 TV 프로그램자유로운 만큼 대가가 따르는 대학교 지식 쇼핑선택이 부담되기 시작하는 전자제품 쇼핑그런데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은 득일까, 실일까?어렵기만 한 새로운 선택의 영역욕구 충돌을 보여주는 공공 서비스 선택복잡하고도 위험한 건강보험 선택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는 의료 서비스 선택이제 외모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미의 선택끊임없는 탐색의 연속, 근무 방식 선택온갖 유형의 애정관계 속에서의 사랑법 선택'자신'이 중심이 되기 위한 종교 선택현대인의 특권, 정체성 선택선택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2. 고르고 후회하는 사람들, 못 골라서 망설이는 사람들기회가 주어질수록 고민만 깊어지는 아이러니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넘쳐나는 광고 속에서 진짜 정보를 찾으려면……수많은 착각과 잘못된 선택휘둘릴 수밖에 없는 닻 내림 효과인식과 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선택의 프레임우리는 누구나 손실을 싫어한다선택안이 많아질수록 커지는 위험성오로지 최고만 통할 때나는 극대화자일까?극대화자가 적당한 만족자보다 덜 행복할까?극대화와 후회도는 비례한다선택의 질을 따질 때 무엇이 중요한가극대화와 완벽주의의 차이극대화자는 언제 극대화하는가?극대화와 선택의 문제왜 극대화하는가?선택 때문에 극대화자가 생기는가?3. 누가 좀 정해줬으면 좋겠어선택과 행복의 상관관계무엇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가선택의 시간만큼 다른 시간이 줄어든다적절한 제약 또한 필요하다제대로 살아가기 위한 2순위 결정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다르다놓쳐버린 기회에 대한 미련선택의 폭이 넓어질수록 만족감이 줄어드는 기회비용심란해지는 맞바꿈의 심리학우리에게는 선택을 정당화할 명분이 필요하다마음이 불편하면 그릇된 결정을 하게 된다결정에 따르는 위험성선택할 게 너무 많으면 다 자기 책임이 된다선택이 어째서 그리 어려울까?번복 가능한 결정은 진정한 해결책인가?결정의 부담감을 키우는 ‘결정 후 후회’와 ‘예상 후회’가장 후회스러운 일은 어떤 행동을 하지 않은 것간발의 차로 못 했다면……상향식 반사실적 사고와 하향식 반사실적 사고의 균형선택안이 늘어날수록 높아만 가는 후회의 조각후회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택후회를 피하고 싶은 마음과 ‘매몰 비용’다양한 선택안과 후회의 가능성후회에도 긍정적인 면이 있을까?결정에 실망하는 이유는 ‘적응의 문제'지속되는 사건에 대한 반응의 변화와 준거점의 변화쾌락 적응과 쾌락 쳇바퀴만족에 대한 예측 착오적응과 선택의 문제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왜 비교를 하면 무조건 손해인가내가 가진 것과 내가 기대하는 것기준 설정의 3요소-언어 표현, 기대, 과거의 경험높은 기대의 저주사회적 비교의 저주비교적 우월한 위치가 행복의 비결?보편적이고 높기만 한 비교 기준달리지 않으면 낙오되는 현실모두가 사회적 비교를 하는 걸까?선택과잉의 시대에 자율성을 유지하려면……사회적 비교에 따른 만족감 저하누구의 잘못인가?통제력이 행복에 끼치는 영향사람들은 다 다른 성향을 갖고 있다이론과 다른 현실통제에 대한 기대 증가개인주의와 자책최고만 따질 때의 우울증자율성의 심리학과 자율성의 생태학4.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선택에 대처하는 방법선택할 때를 선택한다찍는 자가 아니라 선택자가 된다극대화를 삼가고 적당히 만족한다기회비용의 기회비용을 생각한다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린다감사하는 자세를 기른다덜 후회한다적응을 예상한다기대를 다스린다사회적 비교를 삼간다제약을 사랑하는 법을 터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