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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된 정의
- 저자
- 박상규,박준영 공저
- 출판사
- 후마니타스
- 출판일
- 2017-02-09
- 등록일
- 2017-08-0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0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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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b>“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br><br>백수 기자와 파산 변호사의 재심 프로젝트<br><br></b><br><br>재벌들은 청문회에 나와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대답해도 ‘빨리 보내 드리자’라는 배려를 받지만, 눈물 나도록 약자였던 이 책의 주인공들은 죄가 없었음에도 살인범으로 몰려 긴 시간 동안 감옥에 있었다.<br><br><br><br>김신혜 15년째, 최성필 10년, 삼례 나라슈퍼 3인조 도합 14년.얼마 전 [다음] 스토리펀딩 역대 최고의 후원액과 후원자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고, 최근 잇달아 두 건의 재심 사건에서 승소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파산 변호사 박준영과 백수 기자 박상규의 이야기를 묶었다.<br><br><br><br>민주화 이후 30여 년 가까이 되건만, 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약자들을 공권력과 법이 어떻게 다루어 왔는지를, 이 책은 아프게 돌아보게 한다. 웃다가 눈물이 나고, 분노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br><br><br><br><iframe width="733" height="412" src="https://www.youtube.com/embed/j9PG5sgeVXI"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저자소개
청계산 보신탕집 ‘오작교’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한글을 깨우쳤고, 초중고 내내 줄반장 한 번 못해보고 내신 14등급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대학은 평점 2.55로 마쳤다. <br><br>졸업 뒤 ‘범삼성가’와 가깝게 지냈다. 타워팰리스에서 ‘노가다’ 했고 삼성전자 비정규직으로 하루 3,000개의 모니터를 생산했으니까. 한 번도 기자를 꿈꾸지 않았으나, 면접 때 주먹으로 책상을 내려치는 이상한 행동 때문에 「오마이뉴스」 공채 2기로 입사했다. 2005년 ‘올해의 인터넷기자상’과 ‘언론인권상’을 받았다. 지리산과 곰배령을 사랑하고 필명 ‘개천마리’로 블로그 ‘곰배령 가는 길(blog.ohmynews.com/dogs1000)’을 운영한다. 시인 백석, 고정희를 좋아하고 김중식의 시 「식당에 딸린 방 한 칸」을 사랑한다. 이 문장 때문이다.<br> “나를 닮아 있거나 내가 닮아 있는 힘 약한 사물을 나는 사랑한다” <br>- 김중식, 「식당에 딸린 방 한 칸」 중
목차
1장. 이탈한 자의 자유 13<br>2장. 가짜 살인범 3인조의 슬픔: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 치사 사건 33<br>3장. 그들은 왜 살인범을 풀어 줬나: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 사건 121<br>4장. 나는 살인범이 아닙니다: 완도 무기수 김신혜 사건 191<br>5장. 지연된 정의 301<br>에필로그 331<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