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르소, 살인 사건
<b>콩쿠르상 최우수 신인상 수상작! <br>프랑수아 모리악상 수상, 뉴욕 타임스 선정 2015 최고의 도서<br>2015 뉴욕 타임스 주목할 만한 도서, 2015 타임 매거진 Top 10 도서<br>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의 도서, 파이낸셜 타임스 올해의 도서 선정!<br><br>“『이방인』과 『뫼르소, 살인 사건』은 함께 읽어야만 하는 작품이다.” - 르몽드<br><br>전 세계 30개 언어로 번역된 문제작!<br>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살인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다!</b><br><br>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뒤흔드는 문제작이 나왔다. 세계 3대 문학상인 콩쿠르상의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 『뫼르소, 살인 사건(Meursault, contre-enquete)』이 그것이다. 이 작품은 ‘뫼르소, 살인 사건’이라는 제목과 “오늘, 엄마는 아직 살아 있네”로 시작하는 첫 문장에서 짐작할 수 있듯,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토대로 하고 있다. (『이방인』의 첫 문장은 “오늘 엄마가 죽었다”이다.) <br><br>『뫼르소, 살인 사건』은 뫼르소, 즉 카뮈가 “다이아몬드처럼 정교하게 다듬어진 완벽한 언어”로 대변한 살인자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살해당한 한 사람’이 있었다는 시점에서 다시 시작된다. <br><br>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직설적인 비판으로 종교 재판인 파트와의 대상이 되기도 한 알제리의 유명 저널리스트인 저자 카멜 다우드는, 카뮈와 뫼르소를 바꿔치기하는 기발한 왜곡과 “살인자의 말과 표현”을 이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한다. 또한 카뮈의 작품들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비극의 세기라고 일컬어지는 ‘20세기’의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참회하고 난 후에야 다른 이를 심판하고 단죄할 수 있다는 점을 그린 『전락』의 나레이션 방식을 차용했다. <br><br>1942년 출간된 이후 프랑스 문학사상 가장 많이 읽힌 책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한 『이방인』에 감히 문제 제기를 한 이 작품은 2013년 알제리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곧바로 프랑스를 포함, 전 세계 30개국 언어로 출간되며 ‘뉴욕 타임스 선정 2015 최고의 도서’로 선정되는 등 널리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