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리보기
블랙홀의 사생활
- 저자
- 마샤 바투시액 저/이충호 역
- 출판사
- 지상의책
- 출판일
- 2017-12-13
- 등록일
- 2018-08-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4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블랙홀만큼 ‘핫한’ 천체가 또 있을까? 오랫동안 물리학계의 커다란 논란거리였으며 오늘날엔 대중의 관심을 모으는 인기 연구주제이기도 하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블랙홀은 어떤 의미로는 태양 못지않게 뜨거운 천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소수의 천체물리학자들만이 블랙홀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던 시대는 훌쩍 지나가고, 어느덧 우리는 중력파 검출 소식마저 접했다. 즉 현대의 연구자들과 최첨단 장비는 지구에서 약 13억 광년 떨어진 두 블랙홀이 충돌할 때 발생한 신호까지 이미 탐지해낸 것이다. 그러나 블랙홀에 대한 지식이 일반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기까지는 결코 순조롭지 않은 여정이 있었다. 1780년대에 블랙홀 개념의 전신이라고 할 만한 것이 학계에 등장한 이후 20세기 후반에 관측을 통한 증거를 얻기까지, 학자들은 ‘기이한 천체’에 대해 길고도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그렇다면 블랙홀의 존재를 둘러싸고 그들이 그토록 열띤 논쟁을 이어갔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 답을 이 책 『블랙홀의 사생활』이 들려준다.
저자소개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과학 글쓰기 대학원 과정을 담당하는 교수로 일하고 있다. 《목요일의 우주Thursday’s Universe》, 《우리가 우주를 발견한 날The Day We Found the Universe》 등의 책을 썼고 <내추럴 히스토리Natural History〉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AIP 과학저술상(American Institute of Physics Science Writing Award)을 두 차례 받았다. 수학자인 남편, 반려견과 함께 보스턴 교외에 살고 있다.<br><br>
목차
프롤로그 <br>블랙홀, 우주에서 가장 완벽한 거시적 물체 <br>제1장 따라서 우주에서 아주 크고 밝은 물체가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다 <br>모든 것은 중력의 지배를 받는다 <br>뉴턴의 중력 법칙이 거둔 승리 <br>우리가 블랙홀이라 부르는 천체를 상상하다 <br>절대로 볼 수 없는 별은 존재할까? <br>제2장 뉴턴, 날 용서해주세요<br>아인슈타인의 의심 <br>우주비행사의 시간과 지구에 머무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다 <br>뉴턴의 중력 법칙을 다시 고쳐 쓰다 <br>중력은 빛을 구부러뜨리고 시간을 더 느리게 한다 중력을 전체 우주로 확대한 일반 상대성 이론 <br>일반 상대성 이론을 입증한 개기 일식 <br>제3장 그러면 기하학적 동화 나라에 서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br>현대적인 블랙홀 개념의 시작점 <br>모든 물리학 법칙이 무너지는 파국적 장소 <br>제4장 별이 이렇게 터무니없는 방식으로 행동하지 못하도록 막는 자연의 법칙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br>새로운 천체들의 등장 <br>백색왜성을 발견하다 <br>백색왜성의 운명을 둘러싼 수수께끼 <br>별의 붕괴를 좇는 모험 <br>새로운 천체물리학으로 향하는 길 <br>제5장 내가 그 머저리들에게 보여줄 거야<br>초신성 폭발 <br>블랙홀 이야기의 중요한 전환점 <br>제6장 오직 그 중력장만 남는다<br>중심부에 ‘중성자 핵’이 있는 별 <br>중성자별의 물리학 <br>질량이 한계에 도달한 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현실 세계에서 그토록 기이한 천체는 생길 수 없다 <br>아인슈타인도 인식하지 못했던 블랙홀의 진실 <br>제7장 물리학자가 되기에 이보다 더 흥미진진한 시대도 없었을 것이다<br>일반 상대성 이론의 화려한 부활 <br>중력 연구의 부활 <br>특이점을 피하기 위한 노력 <br>블랙홀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br>“그것은 단순히 별의 무덤이 아니다.” <br>블랙홀에는 털이 없다. <br>제8장 그것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기이한 스펙트럼이었다<br>전파천문학의 탄생 <br>갈릴레이 시대 이래 천문학사에서 가장 파란만장한 시대 <br>퀘이사의 발견 <br>제9장 블랙홀이라 부르는 게 어때요?<br>퀘이사, 잠자는 상대성 이론을 깨우는 왕자 <br>무엇이 그토록 강렬한 전파와 가시광선 복사를 내뿜게 하는가 <br>아인슈타인의 예측이 입증되다 <br>“이것은 회전하고 있어요.” <br>‘블랙홀’이라는 용어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나? <br>제10장 사건의 지평선<br>블랙홀 열병 <br>사건의 지평선은 절대로 돌아올 수 없는 지점 <br>제11장 스티븐 호킹과 킵 손의 내기<br>X선 천문학의 급부상 <br>전갈자리 X-1을 발견하다 <br>백조자리 X-1은 블랙홀일까? <br>은하의 중심에 존재하는 거대 블랙홀 <br>블랙홀, 우주적 규모의 발전기 <br>제12장 블랙홀은 그다지 검지 않다<br>이론물리학의 마지막 큰 도전 과제 <br>블랙홀도 온도를 가질 수 있을까? <br>블랙홀의 궁극적 본질 <br><br>에필로그<br>“내게 필요한 SF는 모두 우리 앞 바로 저기에 있다.” <br>주요 사건 일지<br>감사의 말<br>참고문헌<br>찾아보기<br>이미지 출처<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