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b>“가장 과학적인 우울증 책”</br>최신 뇌 과학과 신경생물학은 우울증을 어떻게 해결하는가</br></b></br>일단 발병하면 최후 증상이 자살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고 파괴적인 정신 질환, 우울증. 우리는 우울증을 앓는다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곤 한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좀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네 아이와 가족을 떠올리면 힘을 낼 수 있을 거”라고. “너보다 더 상황이 안 좋은 사람도 나름 잘 살고 있다”고. 국내에만 성인 535만 명, 즉 8명 중 1명꼴로 발병해 감기처럼 흔한 병으로 일컬어지는 우울증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br></br>우울증을 흔히 ‘마음의 골절, 마음의 질환’이라고 일컫는다. 그렇다면 그 마음의 실체와 정체는 무엇일까? 그동안 우울감과 우울증을 다룬 책들은 주로 심리학적 관점이나 정신의학적 배경, 개인적 요인에 집중했다. 앞서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다” 또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등의 처방도 우울증에 대해 그저 개인에게서 원인을 찾고, 해결도 개인의 노력에만 의지해야 하는 질환이라는 고정관념을 씌우기에 충분했다.</br></br>신경과학(뇌 과학)은 뇌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인간의 생각과 감정, 행위의 생물학적 근거 등을 연구한다. 신경과학에 따르면, 인간의 마음은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따라 빚어진다. 따라서 신경과학적으로 봤을 때 우울증은 개인의 의지나 노력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의한 질환이다.</br></br>UCLA에서 뇌 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15년간 뇌 과학을 도구 삼아 ‘우울증’만 연구해온 세계적 신경과학자이자 우울증 전문가, 앨릭스 코브 박사가 쓴 책 『우울할 땐 뇌 과학(심심 刊, 원제: The Upward Spiral)』은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우울증을 들여다본 책이다. </br></br>이 책은 뇌 과학이라는 최첨단 과학을 활용해 우울증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시작되는지, 증상 하나하나의 구체적인 근거는 무엇인지, 그에 따른 폐해는 무엇인지, 그리고 결국은 우울증으로 치닫는 뇌 회로를 다시 돌려세울 방법이 무엇인지 등을 세심하면서도 낱낱이 살펴본다. 과학적 근거와 논리에 힘입은 이 책은 “지금까지 읽어본 우울증 책 중 가장 헛소리를 하지 않는 책(아마존 독자 서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아마존 심리 분야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저자소개
뇌 과학박사이자 우울증 전문가. 15년 넘게 우울증을 ‘신경과학’의 품에서 연구해왔다. 브라운 대학교에서 뇌 과학을 전공했으며, UCLA에서 뇌 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울증을 주제로 박사 학위 논문을 썼으며 우울증과 뇌 과학에 관한 과학 논문과 기사를 다수 발표해왔다. 현재 UCLA 정신의학과에서 뇌 과학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있으며 생명공학 기업들에 과학 컨설턴트로도 활동 중이며 <사이콜로지 투데이>에 뇌의 성향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파괴할 수 있는지를 주제로 인기 칼럼을 기고 중이다.<br>
목차
추천의 말</br>머리말 - 우울증에 관한 가장 과학적인 고찰</br></br>1부 하강나선에 갇힌 뇌</br></br>1장 우울증의 뇌 지도</br>우울증에 관한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br>토네이도와 우울증의 닮은 점</br>우울증의 뇌 과학</br>우울증의 화학물질</br>우울증의 기본 신경 회로</br>모두 연결되어 있다</br>내 뇌는 무엇이 잘못된 걸까</br>뇌 회로의 조율 방식을 결정하는 5가지 요인</br>우울증은 뇌 회로 간 의사소통의 문제다 </br></br>2장 불안과 걱정의 쳇바퀴</br>뇌는 왜 걱정하는가</br>걱정과 불안의 신경과학적 차이</br>뇌는 왜 불안해하는가</br>걱정과 불안도 이로울 수 있다</br>불안의 ABC</br>불안한 변연계를 진정시키는 방법</br></br>3장 인생이 빌어먹을 사건으로 채워진 이유</br>남보다 더 감정적인 뇌</br>뇌는 부정적인 일에 더 강렬하게 반응한다</br>모든 일이 멀쩡히 굴러갈 때도</br>일단 할 수 있는 일 몇 가지</br></br>4장 나쁜 습관에 갇힌 남자</br>뇌는 나쁜 습관과 좋은 습관을 구분하지 않는다</br>침대에서 빠져나오기가 지독히 어려운 이유</br>무엇이 습관의 방아쇠를 당기는가</br>몸에 새로운 습관의 암호를 새기는 법</br>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도 바꾼다</br></br></br>2부 상승나선을 만드는 뇌</br></br>5장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br>‘내’가 아니라 ‘뇌’가 게으른 것뿐</br>운동은 뇌를 어떻게 이롭게 하는가</br>시작은 그저 산책이었다</br>뇌가 뭐라고 말하든</br></br>6장 최선의 결정이 아닌 괜찮은 결정</br>우유부단함이 행복을 가로막는다</br>결정 내리기는 왜 우울증 회복에 도움을 주는가</br>결정하면 인지 방식이 바뀐다</br>결정하면 더 즐겁다</br>목표를 세우면 도파민이 증가한다</br>결정하면 습관이 조절된다</br>결정을 내리면 통제감이 생긴다</br>결정하면 걱정과 불안이 줄어든다</br>처음부터 거창한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다</br></br>7장 수면의 신경과학</br>좋은 수면위생은 좋은 치과위생과 같다</br>잠이 뇌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br>잠이 우리에게 해주는 일 </br>잠이 뇌에게 해주는 일</br>뇌를 푹 잠재우는 7가지 요령</br>불면증에 효과가 있는 인지행동치료</br></br>8장 습관을 적이 아닌 동지로 만들기</br>반복할 때마다 더 깊이 새겨진다</br>나쁜 습관을 고치는 기발한 방법</br>스트레스가 습관을 강화한다</br>뇌는 개와 같다</br>세로토닌이 좋은 습관을 만든다</br>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 해야 할 일</br>감정은 통제할 수 없지만 환경은 통제 가능하다</br>생산적인 꾸물거림</br></br>9장 바이오피드백의 힘</br>바이오피드백은 어떻게 작동하는가</br>우울증 상태일 때의 바이오피드백</br>바이오피드백 활용법 1: 미소</br>바이오피드백 활용법 2: 곧고 반듯한 자세</br>바이오피드백 활용법 3: 평온한 표정</br>바이오피드백 활용법 4: 천천히 깊게 호흡하기</br>바이오피드백 활용법 5: 근육 이완</br></br>10장 감사 회로가 부정적 감정을 밀어낸다</br>감사가 삶에 주는 3가지 실질적인 혜택</br>감사가 뇌에 미치는 효과</br>우리가 먹이를 주는 늑대가 이긴다</br>비교는 감사의 조건이 아니다</br>잊지 않고 챙겨서 감사할 줄 아는 것</br></br>11장 그저 사람들 속에 있기</br>따돌림과 육체적 고통의 상관관계</br>우울증은 사랑의 신경화학을 교란한다</br>타인이 뇌를 위해 하는 일</br>사교성을 담당하는 뇌 회로를 활성화하는 법</br>몇 가지 조심할 것</br></br>12장 전문가라는 도구</br>사람마다 뇌가 다르듯 우울증의 양상도 다르다</br>심리치료는 뇌를 어떻게 변화시키나</br>항우울제는 뇌를 어떻게 변화시키나</br>뇌 자극 기술</br></br>에필로그 - 그만 침대에서 나와라</br>감사의 말</br>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