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B>대화의 무기, ‘상식’으로 무장하라</b><br><br>인문학? 왠지 어렵고, 거창하고,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단어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인문학은 인간에 대한 작은 흥미에서 시작된 학문이다. 사람에 대해 알다 보면 철학이 보이고 문학이 보이고 예술이 보이는 것이다. 솔직히 [보통남녀 교양인문학 vs]는 인문학 서적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가볍다. 혹자에게는 ‘수박 겉핥기 식’의 책으로 여겨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이 추구하는 바는 명료하다. 1차적으로는 짧은 요약을 통해서 사회생활에 필요한 상식과 교양을 전하고, 2차적으로는 인문학을 보다 친근하게 여겨 보다 깊이 파고들 수 있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 <br><br>자주 들었던 역사적 인물, 사회적 이슈, 시사용어들. 막연하게 짐작만 하거나, 아는 척 하며 적당히 둘러 대거나, 무심히 지나쳤던 지식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러나 그런 막연함이 세상을 이해하는데 뿌연 성에가 되었음을 우린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성에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꼭 필요한 상식으로 뿌연 세상은 보다 구체적이고, 또렷이 이해될 것이다. 형식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 이 책이 딱딱하고 지루한 책이 아니라, 누구나 즐겁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 되길 원했다. vs. 형식은 이런 고민 끝에 나온 산물이다. 라이벌, 대칭 구조를 유난히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vs. 형식은 즐거운 독서를 책임져줄 것이다. 비교와 대조는 기억의 메커니즘에 효과적으로 안착되는 장점이 있다. 즐겁게 읽고 난 후엔 영양가 있는 교양으로 당신의 뇌세포에 각인될 것이다. 괜찮은 상식은 곧 그 사람의 교양이 된다. 당신의 교양도 이 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
목차
시작하다<br>지극히 ‘평범한’ 보통남녀를 위한 지극히 ‘쉬운’ 교양인문학<br><br>제1강 <br>더 넓은 세상을 원했던 ‘리더’ 특강<br>치열한 삶의 기록, 남자 vs. 남자<br><br>불로장생을 꿈꿨던 중국의 두 황제 <br>진시황 vs. 한무제 <br><br>역사상 최고의 정복왕은 누구? <br>알렉산드로스 대왕 vs. 칭기즈칸 vs. 광개토대왕 <br><br>폭력은 결코 비폭력을 이길 수 없다! <br>마하트마 간디 vs. 마틴 루터 킹<br><br>우리가 모르는 제3세계의 혁명가들<br>호치민 vs. 판초 비야<br><br>풀리지 않는 평행이론?<br>링컨 vs. 케네디 <br><br>제2강 <br>운명을 거부하고자 했던 ‘열정’ 특강<br>아리도록 강인한, 여자 vs. 여자<br><br>부정할 수 없는 ‘세기의 악녀’? <br>장희빈 vs. 앤 불린 <br><br>영국의 부흥을 이뤘던 위대한 두 여왕 <br>엘리자베스 1세 vs. 빅토리아<br><br>비운의 마지막 황녀들<br>덕혜옹주 vs. 아나스타샤 <br><br>나라를 구한 용감한 10대 소녀 <br>잔 다르크 vs. 유관순 <br><br>세계가 인정하는 대표급 여성 정치인 <br>마가렛 대처 vs. 힐러리 클린턴 <br><br>제3강 <br>이해력이 높아지는 ‘보통지식’ 특강<br>사소함의 차이, 상식 vs. 지식<br><br>죽은 자를 위한 혹은 산 자를 위한, 거대한 무덤의 비밀 <br>피라미드 vs. 타지마할<br><br>여성 차별의 상징? <br>부르카 vs. 장옷<br><br>상상초월, 첩보기관의 대명사 <br>CIA vs. KGB<br><br>뮤지컬 가(街)의 용호상박(龍虎相搏)<br>뉴욕 브로드웨이 vs. 런던 웨스트엔드<br><br>짜릿한 남자들의 스피드 세계,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상업 경기<br>F1 vs. 나스카 <br><br>인류 최후의 비빌 언덕이 무너진다? <br>남극 vs. 북극 <br><br>미약하지만 인류보다 강하다! <br>박테리아 vs. 바이러스<br><br>죽는 건 다 똑같다고요?<br>존엄사 vs. 안락사<br><br>점 하나 차이? <br>전주비빔밥 vs. 진주비빔밥<br><br>가사는 몰라도… 필(Feel)로 듣는 음악<br>샹송 vs. 칸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