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B>대화의 무기, ‘상식’으로 무장하라</b><br><br>인문학? 왠지 어렵고, 거창하고,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단어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인문학은 인간에 대한 작은 흥미에서 시작된 학문이다. 사람에 대해 알다 보면 철학이 보이고 문학이 보이고 예술이 보이는 것이다. 솔직히 [보통남녀 교양인문학 vs]는 인문학 서적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가볍다. 혹자에게는 ‘수박 겉핥기 식’의 책으로 여겨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이 추구하는 바는 명료하다. 1차적으로는 짧은 요약을 통해서 사회생활에 필요한 상식과 교양을 전하고, 2차적으로는 인문학을 보다 친근하게 여겨 보다 깊이 파고들 수 있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 <br><br>자주 들었던 역사적 인물, 사회적 이슈, 시사용어들. 막연하게 짐작만 하거나, 아는 척 하며 적당히 둘러 대거나, 무심히 지나쳤던 지식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러나 그런 막연함이 세상을 이해하는데 뿌연 성에가 되었음을 우린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성에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꼭 필요한 상식으로 뿌연 세상은 보다 구체적이고, 또렷이 이해될 것이다. 형식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 이 책이 딱딱하고 지루한 책이 아니라, 누구나 즐겁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 되길 원했다. vs. 형식은 이런 고민 끝에 나온 산물이다. 라이벌, 대칭 구조를 유난히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vs. 형식은 즐거운 독서를 책임져줄 것이다. 비교와 대조는 기억의 메커니즘에 효과적으로 안착되는 장점이 있다. 즐겁게 읽고 난 후엔 영양가 있는 교양으로 당신의 뇌세포에 각인될 것이다. 괜찮은 상식은 곧 그 사람의 교양이 된다. 당신의 교양도 이 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
목차
시작하다 <br>인문학을 사랑한 천재, 스티브 잡스 <br><br>제1강 <br>번득이는 욕망의 표현 ‘천재’ 특강 <br>남다른 천재성 혹은 열정, 남자 vs. 남자 <br><br>세상을 보는 전혀 다른 눈, 초현실주의 화가 <br>살바도르 달리 vs. 르네 마그리트 <br><br>러시아 문학의 양대 산맥 <br>톨스토이 vs. 도스토옙스키 <br><br>왜 음악의 아버지와 어머니로 부르나? <br>바흐 vs. 헨델 <br><br>지폐에 새겨진 인물이 헷갈려? <br>이황 vs. 이이 <br><br>비밀의 화원은 정말 있었나? <br>김홍도 vs. 신윤복 <br><br>제2강 <br>치명적인 간절한 삶에 대한 ‘도전’ 특장 <br>여자이기 전에 ‘자신’이고 싶었던 그들, 여자 vs. 여자 <br><br>시대를 앞서 간 죄? <br>나혜석 vs. 윤심덕 <br><br>사랑과 예술의 삼각관계? <br>카미유 클로델 vs. 클라라 슈만 <br><br>마음을 홀리는 슬픈 노래 <br>빌리 홀리데이 vs. 베시 스미스 <br><br>시대를 넘어 영원히 만인의 연인으로 남은 그녀 <br>오드리 헵번 vs. 비비안 리 <br><br>여자에게 패션과 메이크업, 어떤 것이 더 중요할까? <br>코코 샤넬 vs. 에스티 로더 <br><br>제3강 <br>생활에 윤택을 더하는 ‘디테일’ 특강 <br>쌓일수록 커지는 재미, 상식 vs. 지식 <br><br>서로 다른 운명, 한국과 일본의 종합 예술인 <br>기생 vs. 게이샤 <br><br>어느 쪽이 더 명가(名家)? <br>메디치 가 vs. 경주 최 부잣집 <br><br>인간들의 잔혹사, 잊어선 안 될 세계전쟁 <br>1차 세계대전 vs. 2차 세계대전 <br><br>자유롭지만 슬픈 영혼 <br>집시 vs. 보헤미안 <br><br>세계 3대 영화제를 아시나요? <br>칸 vs. 베니스 vs. 베를린 그리고 부산 <br><br>기상 이변의 쌍두마차? <br>엘니뇨 vs. 라니냐 <br><br>대통령이 아닌 건 분명한데… 국가의 실질적인 리더! <br>수상 vs. 총리 <br><br>둘 다 엄청나게 중요하긴 한 거지? <br>국보 vs. 보물 <br><br>도대체 기준이 뭐야? <br>휘발유 vs. 경유 vs. LPG <br><br>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을 대표하는 자유와 열정의 춤 <br>탱고 vs. 플라멩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