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인가 창조인가
‘신의 물질’ 힉스 입자의 입증 문제와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시조새 삭제 문제를 놓고 과학계와 종교계에서 뜨거운 공방이 벌어졌다. 올 한해도 무신론과 유신론의 팽팽한 대립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빅뱅인가 창조인가』가 등장했다.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무시론과 옥스퍼드대 수학·철학 교수이자 목사인 존 레녹스 박사의 유신론이 정면 충돌하였기에, 독자들과 학계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br><br>호킹은 우주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물리법칙에서 찾고 있으며, 존 레녹스 박사는 그러한 과학이 오히려 신의 존재를 명확히 입증하고 있다며 반박한다. 또한 과학과 철학 분야의 최신 방법론과 이론들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쾌한 설명으로 풀어가고 있다. 우주의 탄생 원인은 과연 빅뱅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신의 은혜로운 창조 덕분인지 이 책을 통해 핵심 쟁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