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무죄를 주장하는 연쇄살인범,
연쇄살인범의 유죄를 확신하는 형사,
범인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피해자를 둘러싼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두뇌 게임이 시작된다!
유레크 발테르는 유죄로 추정된다는 이유만으로 13년 동안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갇혀 있다. 어느 날, 유레크가 납치·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카엘이 돌아온다. 유레크를 잡은 스웨덴 최고의 형사 유나 린나, 그는 미카엘이 나타난 지금이 유레크의 유죄를 증명할 절호의 기회라 생각한다. 여동생과 함께 갇혀 있는 동안 범인의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미카엘. 미카엘은 자신을 가둔 자가 모래 냄새와 함께 나타났다 사라지면 언제나 잠이 들었다며 범인을 샌드맨이라고 불렀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미카엘의 여동생을 찾기 위해 특별수사팀이 꾸려지지만 결정적인 단서가 없어 초조해진 유나 린나는 비밀경찰국에 도움을 요청한다. 비밀경찰국은 미모의 요원 사가를 차출해 폐쇄병동에 잠입시킨다. “되도록 말을 아낄 것. 진심을 내보이되, 절대 부모에 대해 말하지 말 것”이라는 유나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사가는 점점 유레크에게 빠져드는데….
저자소개
저자 : 라르스 케플레르
라르스 케플레르는 스웨덴의 국민작가로 불리는 알렉산데르 안도릴(Alexander Ahndoril)과 그의 아내이자 소설가 알렉산드라 코엘료 안도릴(Alexandra Coelho Ahndoril)의 필명이다. 유럽에서 이미 성공한 작가의 길을 걷고 있던 이들 부부는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Millennium)’ 시리즈에 매료돼 기존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스릴러 장르 소설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필명은 자신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준 두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소설가 스티그 라르손(Stieg Larsson)과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Johannes Kepler)를 향한 오마주(hommage)라고 할 수 있다.
유럽 9개 국가에서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500만 부 이상 판매된 이 책 『샌드맨(Sandman)』은 『최면전문의(Hypnotist)』『악몽(Nightmare)』『방화목격자(Fire Witness)』에 이은 ‘유나 린나 스릴러(Joona Linna Thriller)’ 시리즈의 네 번째 타이틀이다. 개성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 스웨덴 국립범죄수사국 형사 ‘유나 린나’가 주인공인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 40개국과 판권 계약을 맺었고 전 세계 500만 부 이상 팔렸으며 모두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