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명상은 수천 년에 이르는 전통을 지닌 심신수련법이다. 주로 종교적 목적으로 행해졌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동양적 수련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1960년대부터는 과학적 접근이 시작됐다. 최근에는 뇌과학의 영향으로 명상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 더욱 활발해졌다. 오늘날 명상은 개인의 심신 건강과 웰빙 추구는 물론 우리 사회의 당면 문제 해결에도 그 적용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명상에 대한 최근의 과학적 연구 결과와 해설을 소개함으로써 명상이란 무엇이며, 우리 삶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효과는 어떤 과정으로 나타나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쉬운 명상법들을 소개해 명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게 했다.
저자소개
김완석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다. 한국심리학회가 인증하는 건강심리 전문가이자 사단법인 한국명상학회의 명상지도전문가(R급)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산업 및 조직심리학으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주로 소비자심리학과 광고심리학 분야의 강의와 연구를 하면서 한국 소비자광고심리학회의 회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이후 요가와 명상에 대한 관심으로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요가 치료 전공의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사단법인 한국명상학회의 설립에 참여했고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아주대학교에 건강명상연구센터를 설립했고, 일반대학원에 건강심리학 전공을 설치해 명상을 기반으로 하는 심신 건강 증진에 관련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다.
역서로 『마음을 여는 명상: 사무량심』(2016), 『행동의학과 마음챙김 수용』(공역, 2014) 등이 있고, “아주신체자각척도의 개발과 타당화”(공저, 2016), “역기능적 소비행동에 대한 마음챙김 소비의 영향 연구”(공저, 2015), “자비명상과 마음챙김명상의 효과비교: 공통점과 차이점”(공저, 2014), ”명상기반 개입법에서 정적명상과 동적명상의 차별적 효과”(2013) 등 명상을 토대로 하는 심신 건강 개입 프로그램의 효과에 관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