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연과 환경, 함께 사는 철학이야기! 멸종 위기의 동물들이 또 다른 동물들에게 남기는 메시지『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따뜻한 심성과 문학적인 과학글을 써온 윤신영 과학전문기자가 사라져 가는 것들이 사라져 가는 것들에게 전하는 편지 형식의 에세이를 책으로 엮었다. 편지라는 형식을 통해 구체적인 ‘당신’에게 말을 걸고, 구체적인 ‘목소리’를 주고받는다. 멸종 중인 박쥐가 멸종 중인 꿀벌에게, 멸종 중인 꿀벌이 이미 멸종한 한국호랑이에게 전하는 편지를 통해, 직접적으로 인류의 조상들과 동거했던 네안데르탈인이 인류에게 전하는 글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윤신영 연세대학교에서 도시공학과 생명공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학을 공부했다(석사수료). 『어린이과학동아』를 거쳐 『과학동아』 기자로 일하고 있다. 환경과 보건, 에너지, 고인류, 물리 분야에 관심이 많다. 라디오 환경 코너를 진행했고, 환경단체 소식지 고정필자로도 활동 중이다. 『노벨도 깜짝 놀란 노벨상』(과학동아북스, 2012), 『과학, 10월의 하늘을 날다』(청어람미디어, 2012, 공저) 『백인천 프로젝트』(사이언스북스, 2013, 공저) 등을 썼고, 옮긴 책으로는 『소셜 네트워크』(과학동아북스, 2012)가 있다. 로드킬에 대한 기사로 2009년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과학언론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