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번에는 독이다! 독한 생물들의 독한 진화
생활환경의 변화, 기생생물 먹이의 변화 등 생물의 진화는 다양하다. 그 중 가장 경이로운 부분은 바로 독(毒)이다. 『독한 것들』은 아마존과 호주의 사막, 대산호초 등 지구의 오지를 찾아다니며 맹독을 가진 생물을 생태를 관찰하고 독이란 무엇인지, 독과 자연선택의 상관관계는 무엇인지 더 나아가 독을 인간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연구를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뱀, 두꺼비, 거미, 해파리 등 독을 가지고 있는 생물들이 왜 독을 가지게 되었는지, 독이란 무엇인지, 무엇을 독이라 말할 수 있는지 생물들을 통해 설명한다. 더불어 남아프리카 원주민 사냥용으로 사용한 ‘쿠라레’, 수많은 생명을 구한 ‘페니실린’ 등 우리들의 의료, 미용, 의식에 사용되는 독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도 충분히 고찰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박성웅
대학에서 원예학을 전공하고 방송 PD가 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EBS에서는 [사이언스 大戰], , 어린이 과학드라마 [미래를 보는 소년], [원더풀 사이언스] 등 과학 프로그램을 주로 기획, 제작해 왔다. 생물들의 생존과 독성과의 상관관계를 탐구하는 생물진화 프로젝트 EBS 다큐프라임 [진화의 신비, 독]을 방영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작으로 EBS 다큐프라임 [진화의 신비, 독], EBS 다큐프라임 [기생], 원더풀 사이언스 [바람을 향한 인류의 진화, 목포대교], EBS [로봇 파워] 등이 있다.
저자 정준호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에서 기생충학을 배웠고, 탄자니아 빅토리아 호수 지역의 주혈흡충 관리사업 책임자로 파견되어 소외열대질환 클리닉 운영 등을 담당했다. 한겨레 과학웹진 [사이 언스온] 및 [청년의사]에 기생충 관련 칼럼을 연재했으며, 국민라디오 [기생충펀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생명진화의 숨은 고리, 기생≫, ≪기생충, 우리들의 오래된 동반자≫가 있고 옮긴 책으로 ≪말라리아의 씨앗≫이 있다.
저자 서동새라
독특한 이름 덕에 늘 한 번 더 인사하게 되는 방송작가. 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했다. KBS에서 , [연예가 중계] 등을 썼고 EBS에서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딩동댕 유치원]을 썼다. 우연히 동물프로그램과 인연이 많아 KBS의 [주주클럽], EBS의 [동물일기] 등을 작업하다 [진화의 신비, 독]에 빠지게 됐다.
저자 홍의권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자연과 함께 자라고 대학과 대학원까지 강원도에서 마쳤다. 신문기자를 꿈꾸었으나 자연다큐멘터리 촬영감독으로 진로를 바꿔 카메라 한번 안 잡아본 상태에서 덜컥 EBS에 입사했다. 2011년 EBS 다큐프라임 [화산], 2013년에는 다큐프라임 [기생]으로 한국방송촬영 감독연합회가 주관하는 ‘그리메상’ 우수작품상을 두 번 수상했다. 자연과 과학을 아우르는 자연 과학 다큐멘터리 촬영에 관심이 있다.
목차
서문: 독한 것들을 위한 변명
제 1 장?독?
독? 독!
인터뷰 | 베놈과 포이즌의 차이
독해서 슬픈 짐승들
인터뷰 | 인랜드타이판
독해지기 위한 노력
양이 먹으면 젖이 되고 뱀이 먹으면 독이 된다?
독한 진화
제 2 장?독한 생존
독화살개구리
상자해파리
사탕수수두꺼비
바다뱀
인터뷰 | 바다뱀
코모도왕도마뱀
제 3 장?독한 경쟁
폭탄먼지벌레
푸른고리문어
청자고둥
오리너구리
남가뢰와 홍날개
코알라와 유칼립투스
짐피짐피 나무
인터뷰 | 짐피짐피 나무
제 4 장?인간과 독
독이 약이다
항생제는 독이다?
독한 사회
독사교상
레저용 독
사람들도 독에 적응하고 있을까?
나가는 말: 독한 생물, 독한 진화, 하지만 그래서 슬픈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