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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마주이야기는 대한민국에서 ‘공부 못하는 아이’로 살아가는 중2 아들에 대한 응원기다. 참 신기하게도 한국은 학교생활 중 아이에게 원하는 것이 공부밖에 없다. 공부 못하는 아이를 지켜보면서 ‘너, 참 힘들겠구나!’ 하는 안타까움이,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게 만들었다.
중학생이 된 이후, 마주이야기는 고사하고 부모와의 대화시간도 짧아졌다. 훌쩍 지나갈 아들들의 사춘기도 아쉽고, 삶에서 ‘행복한 순간’이 얼마나 많은지를 아이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기록을 남기는 이유다.

저자소개

저자 홍정임은 가정주부이며, 늘 책을 읽으며 글쓰기를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녀 글의 장점은 평범해보이는 일상을 짧은 문장 속에 사진을 담듯 담아내는 것에 있다.
그래서 독자는 글을 읽는데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듯 머릿속에서 낱낱이 그녀의 움직임과 대화를 상상할 수 있다.
일년 이상 지역단체를 위해 인터뷰를 행하며 인터뷰글을 연재하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는 동안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