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기술!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인문!
삶을 살아가며 우리는 스스로에게 수없이 많은 질문은 던진다. 오늘은 뭘 먹지? 어머니 선물은 뭐가 좋을까? 내가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 이 일이 과연 내가 꿈꾸는 길과 맞는 걸까? 등등. 그중에서 평생을 살아가며 가장 많이 자기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 하나 있다. 바로 ‘삶이란 과연 무엇일까?’이다. 지극히 단순한 질문이지만 그 대답만큼은 천차만별일 것이다. 어쩌면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사람의 수만큼 많을지도 모른다. 그렇다. 과연 삶은 무엇일까. 나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을 것일까.
책 『엔지니어와 인문학』은 평범한 삶 속에서도 반드시 얻게 되는 깨달음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담고 있다. ‘삶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대답은 우리 일상 속에 있으며 우리 모두가 한 명의 위대한 철학자임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전한다. 인문학적 삶, 철학적 삶은 어려운 학문이나 연구가 아닌 우리의 일상 그 자체이며 아주 작은 사고의 전환만 있으면 얼마든지 일반 사람들도 향유할 수 있음을 이 책은 증명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평생을 엔지니어로 살아온 저자는 방과 후 무상 교육 등 타인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데 늘 관심이 많다. 산을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엔지니어. 늘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기계를 다루고 연구하지만 마음만큼은 그 누구보다 따뜻한 저자의 이야기들은 독자들의 마음에 새벽 산행의 상쾌함과 5월의 봄볕과 같은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싫은 일도 해야 할 때도 만난다. 인생사 엿장수 마음대로 손님들이 흰 고무신만 들고 오지 않는다. 재미가 없는 일도 재미있게 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짜증이 나게 되어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된다. 세상사는 마음먹기란 말도 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다. 처음부터 좋아서 하는 일보다 못하겠지만, 그런 마음을 먹으면 훨씬 일이 쉬워진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미 문명의 이기를 맘껏 누리는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삶의 기술은 ‘마음을 운용하는 법’이 아닐까. 행복과 불행도 마음에서 기인한다면, 늘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긍정적인 자세가 절실하다. 그렇게 문명의 힘에 의지하지 않는, 하나의 독립적·능동적 생명체로서 자신의 삶을 꾸려야 함을 저자는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기술의 발달은 분명 인류를 이롭게 한다. 하지만 너무 심취한 나머지 인간의 본성을 잃는 비극은 벌어지지 말아야 한다. 자연과 삶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깨닫기 위해 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책이 회색 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봄볕과 같은 온기와 막 땅속에서 싹을 올린 새싹과 같은 푸르름을 주기를 기대해 본다.
저자소개
김방헌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아름다운 공동체 과정 수료
센추리 기술연구소 개발팀장
협인실업학교(야학) 교사
광명시 산악연맹 회장 역임
크리스토퍼 CEO 과정 수료
고려대학교 액티브시니어 과정 수료
경원산업기계 대표
아코디언 동호회 회장
한양 산악회 회장
크리스토퍼 CEO 과정 8기 부회장
공채 1기 수석 입사
기술 연구소 근무 당시 연구소 동료 7명과 이화여대 영문학과 3학년생들과 협동으로 부천시 원미동에 야학인 협인실업학교를 만들어 방과 후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불우한 청소년에게 무상 교육을 시킴
아코디언 동호회를 통해 노인요양병원 등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아코디언 연주 공연 활동 중
목차
Part. 1 여유
동대표 1기 도덕산 산행(2015년 1월 1일 木) 11 | 산이 있기에 행복하다 12 | 서울대 아공체 1기 청계산 산행 14 | 난계 산악회 안산 산행(2015년 1월 11일 日) 16 | 노인 요양 센터 위문 공연 17 | 만남 19 | 봄, 명동, 낭만 21 | 봄 22 | 진달래꽃 24 | 수도군단 전우회 강화 석모도 정기모임(2015년 3월 31일 火) 26 | 북한산 진달래, 그 애환과 환희의 전령 28 | 밥상 위의 상춘곡, 두릅무침 31 | 고향은 영원하다 34 | 산행 예찬 36 | 나의 어머니,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37 | 내 고향 충청북도 음식 40 | 봄밤의 낭만 ? 정동 야행(夜行) 43 | 봄바람이 나를 슬프게 한다 45 | 장봉도 여행 47 | 광명동굴 와인셀러 49 | 가회동 예찬 51 | 앙코르와트의 미소, 캄보디아의 눈물 52 | 내가 가 본 나라들 60
Part. 2 배움
마음의 근력 65 | ‘황금’보다 소중한 ‘지금’ 66 | 창조적 습관이 경쟁력 68 | 인간관계의 세 가지 룰(rule) 70 | 리더십 72 | 인생 시계 75 | 시간 도둑과 시간 가난뱅이 79 | 미래를 위한 재활용 81 | 네트워킹 조직 83 | 평등 85 | 바퀴도 가끔은 쉬고 싶다 86 | 길의 진화 88 | 비주류의 반란 90 | 돈의 배반 91 | 행복한 소비 93 | 한국의 맛 95 | 말의 중요성 96 | 오만과 편견을 버려라 97 | 다양성의 가치 99 | 관계의 재구성 100 | 벼농사 DNA 101 | 여성 후배 파이팅 103 | 문학으로 모든 질병을 치료한다 105
Part. 3 지혜
법정이 전하는 중년의 삶 109 | 감정적 상처에 맞서는 10가지 생각법 111 | 왜 산에 가야 하는가 112 | 이백과 산행 113 | 재물 없이 베풀 수 있는 7가지 보시(布施) 115 | 육불합(六不合)과 칠불교(七不交) 116 | 이백의 별천지 118 | 도연명의 산중문답 119 | 新 관동별곡 121 | 이백과 백로 123 | 이백과 기녀 124 | 좋은 운을 불러들이는 방법 126 | 상처받을 용기 127 | 나는 품위 있게 나이 들고 싶다 130 | 삶의 여백을 찾자 132 | 포스트 삼성 135 |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138 | 내 조각을 내려놓는 행복 140 | 진정 사랑한다면 열정과 헌신이 식지 않아야 143 | 내 마음 다치지 않게 146 | 둔하게 삽시다 148 | 작은 파도 이야기 150 | 아름다운 죽음, 웰다잉(well dying) 152| 룰라바이(Lullaby) - 존엄사 앞둔 24시간 155
Part. 4 발견
성경 안과 밖 이야기 - 지방색과 사투리 161 | 촌뜨기와 귀머거리의 위대한 도전기 164 | 항우의 부끄러움 166 | 딸의 적통성 167 | 남산골 지공거사(地空居士) 169 | 가우디의 삶과 꿈 171 | 경계 거리의 심리학 173 |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174 | 죄수의 딜레마 177 | 100년 전 심리학자가 뜨는 까닭 178 | 분노조절장애의 심리학 181 |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약 『내 몸 치유력』 184 | 동의보감으로 말하다 186 | 내가 본 최고의 재난 영화 - 〈샌 안드레아스〉 189 | 20년 후의 일(?) - 영화 〈아무르〉를 보고 191 | 인간미 있는 영화 〈극비수사〉 192 | 부부관계에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194 | 사용설명서 197 | 1, 3, 5, 7, 9. 홀수는 불안하다 199 | 부부의 황금률 201 | 결혼에도 정년이 있다 203 | 황혼 재혼이 어려운 6가지 이유 207 | 아라비아 격언에 숨어 있는 건강 209 | 인간 최고의 선물과 건강 비법 211 | 후각의 힘 212
Part. 5 행복
가족 장점 5가지 찾기 217 | 대한민국 아버지 219 | 영화 〈국제시장〉 관람기 220 | 새해 거창한 결심 221 | 행복을 원한다면… 수칙 7가지 222 | 동네 친구 오래 사귀는 법 224 | 사람의 느낌 227 | 행복은 어떻게 설계되는가 228 |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습관 231 | The Sound of Music에 봄을 싣고 233 | 우정에 금이 가기 전에 조심해야 235 | 호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행복 239 |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3가지 조건 241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244 | 시니어의 고민과 갈등을 그린 영화 〈화장〉 246 | 신(新)중년이 지켜야 할 4가지 실천 강령 248 | 행복 250 | 노후 5대 키워드 251 | 건강한 고요함 254 | 벗어나고 파! 255 | 잘 웃는 사람이 건강하다 259 | 정신건강을 지켜주는 습관 베스트10 261 | 최후까지 살아있는 곳의 비밀 262 | 영화 〈심야식당〉 264 | 산행은 내 생활의 일부이다 267 | 내려갈 때 보았네, 그 꽃 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