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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게 어때서 - 황상민의 성격상담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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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게 어때서 - 황상민의 성격상담소 4

저자
황상민 저
출판사
심심
출판일
2017-11-10
등록일
2018-08-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1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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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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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b>외톨이로, 남다르게, 직설적으로<br>타인에게 무관심하지만 창의적인 사람들<br></b><br>4권은 WPI 성격 유형 중 ‘아이디얼리스트’ 이야기를 담았다. 언제나 호기심이 많으나 남에게는 관심이 없고 인간관계에는 누가 봐도 젬병인 사람들. 회의 시간마나 남들은 ‘그런 얘기는 알아도 안하는 거지’라는 불문율을 깨고 따박따박 ‘진실’을 고해 회의실 분위기를 얼려버리는 사람들. 엉뚱한 상상을 하면서 스스로 ‘천재’임을 자부하는 사람들. 이런 이들이 주변에 있다면, 그가 바로 아이디얼리스트다.<br><br>아이디얼리스트는 ‘남과 구별되는 나’를 찾아다닌다. ‘남다른 자기 찾기’는 자신이 어떤 부류인지 잘 아느냐, 아니냐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없다면 그 여정은 끊임없이 주변 눈치를 보는 단체관광에 불과하다. 홀로 자유롭게 시간을 설계하고 마음 내키는 대로 계획을 바꿀 수 있는 배낭여행이 익숙하다면 정해진 시간에 함께 움직이고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는 단체관광은 끔찍한 형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 아이디얼리스트가 홀로 자기 방식대로 여행을 즐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들은 “조직생활이 유난히 힘들다”, “독특하고 남다른 나를 사람들이 몰라준다”, “서툰 인간관계가 내 일까지 망친다”는 고민을 토로할 가능성이 높다. <br><br>당신이 바로 아이디얼리스트<br>-나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사물의 다른 면을 보려고 한다.<br>-나는 예술적, 미적 경험에 가치를 둔다.<br>-나는 예술, 음악, 문학 분야에 나름 조예가 깊다.<br>-나는 상상력이 풍부하다.<br>-나는 대체로 행복하다.<br><br>책에는 아이디얼리스트 8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들 중 어딜 가서 무얼 배우든 지각이나 결석 없이 성실하게 임하는 30대 중반 여성의 사례를 살펴보면, 아이디얼리스트의 전형적 고민을 알 수 있다. 이 여성은 성실하다지만, 언제나 ‘반복되는 업무’가 지루해 일을 금방 그만뒀다. 무엇보다 ‘인간관계’가 언제나 삐걱거렸다. 그래서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중인데 아직은 만족하고 있다. 사람과의 관계가 적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을 하려면 최소한의 인간관계를 맺어야 하는데 여전히 사람 만나는 게 불편해서 이를 어떻게 해소할지, 이걸 해결해야 일을 오래, 길게 할 것 같은데 어떡해야 할지가 고민이었다. 저자는 이 내담자에게 한마디로 단언한다. “당신의 진짜 문제는 인간관계가 아닙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문제는 그게 아니’라니 무슨 의미일까? 아이디얼리스트인 내담자는 ‘뭐든 잘하고 싶고, 남들이 오르지 못한 경지까지 가고 싶은 욕심’의 소유자다. 그러나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 이상은 저만큼 높은데 자기 능력과 실력은 아직 정상에 못 미치는 것이다. 이상의 수준까지 자기 실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려면 적어도 ‘3년’은 몰입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을 ‘오래, 길게’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면 된다는 것. 일 얘기하다가 갑자기 ‘인간관계’가 문제인 것 같다고 건너뛴 것은 현재 본인 상황을 잘못 파악한 것이라는 말도 잊지 않는다. 나아가 일을 오래 하고 싶다면서 인간관계가 문제라고 하는 이유는 ‘가까운 장래에 벌어질 창작의 고단함을 쌩뚱맞게 인간관계에 갖다 붙일 준비를 하는 것’이라며 일격을 가한다. ‘불연속적인 성실함’이 가장 큰 문제인 이 내담자에게 저자는 마지막으로 어떤 실천적 조언을 했을까? 이 책 『황상민의 성격상담소 4권 - 독특한 게 어때서』 54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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