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b>사랑과 의지만으로는 아이를 키울 수 없다</br>화내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부모를 위한 감정 심리 특강</b></br></br>과연 화내지 않고 아이를 키우는 방법이 있을까? 만약 이 방법을 발견한 사람이 있다면 노벨평화상을 받을 만하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온탕과 냉탕,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간다. 불과 10분 전까지 아이와 깔깔거리며 코미디 영화를 찍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분위기가 반전되어 거친 숨소리만 가득한 호러물로 장르가 바뀌는 게 양육이다. </br></br>“분노조절장애가 아닌가 싶어요. 생각해 보면 별일 아닌데 한 시간에 한 번씩 애를 잡는 것 같아요. 정말이지 아이에게 미안해 미치겠어요!”</br>많은 부모가 이와 같은 고민을 토로한다. 나이로 보나 체격으로 보나 상대 자체가 안 되는 부모와 아이가 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우리는 왜 그렇게 화를 내게 되는 것일까?
저자소개
대한민국 최고 부모교육 전문가이자 소통 강사로, 학부모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멘토,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한 부모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부모교육전문가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모토 아래 부모가 정서적으로 아이들한테서 독립하여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고 있다. EBS [부모], KBS [아침마당] 등을 통해 훈육을 힘들어 하는 부모들에게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여 큰 공감을 얻은 바 있으며,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네이버 TV, 유튜브를 기반으로 다양한 부모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며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br><br>저서로는 『우리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 『책 읽어주기의 기적』, 『큰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들 키우기』, 『하루 5분 엄마의 말습관』, 『엄마가 알려주는 아이의 말공부』 등이 있으며, 2014년 『엄마라서 행복해, 내 아이라서 고마워』, 2016년 『아이의 뇌를 깨우는 존댓말의 힘』, 2020년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는 세종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연장에서 많은 부모와 청소년들을 만나며 청소년들의 소통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타인과 제대로 소통하는 법을 청소년기부터 배우는 것이 좋겠다는 소명감을 가지고 『열 세 살 말 공부』를 썼다.
목차
프롤로그 _사랑과 의지만으로는 아이를 키울 수 없다</br></br>chapter1.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br>“나이는 먹을 만큼 먹었어, 문제는 아직 어려서 그렇지”</br>훈육과 화풀이를 구분하는 법</br>당하는 아이 vs 당찬 아이 </br>‘아이다움’을 희생하여 얻은 슬픈 트로피</br>나의 시대와 너의 시대는 다르다</br>정서적 독립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br></br>chapter2. 아이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과연 나를 부모로 선택했을까?</br>나의 과제를 아이에게 미루지 말 것</br>네 덕분에 다른 아이는 더 이상 엄마를 기다리지 않아도 돼</br>아이의 모습에서 나를 발견하는 순간</br>부모라서 느끼는 양가감정</br>스스로를 미워하는 당신에게</br>자아도 고갈된다, 육아 번아웃</br>부모의 불안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br></br>chapter3. 진짜 희망을 원하는 아이, 가짜 희망이 필요한 부모</br>‘괜찮다’는 말로 포장된 거짓된 평화</br>머리보다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분노의 힘</br>아이가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br>아이는 부모의 화를 받아내는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br>고래는 정말 춤을 추고 싶었을까?</br>감정의 발화점 찾기</br>평균이라는 이름의 함정</br>부모는 종착역이 아닌 환승역이 되어야 한다</br></br>chapter4. 귀 열어, 잔소리 들어간다</br>쪼그만 게 벌써부터 거짓말이야?</br>공부하는 꼴을 못 봤어</br>지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br>집중력 없고 산만한 너를 어쩌면 좋니!</br>아이 탓이 아닌 뇌 탓을 하라</br>훈육과 학대 사이</br>분유 온도 맞추려고 공대 나온 건 아니거든요</br></br>에필로그 _ 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못다 준 것만 기억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