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신분석 입문』은 프로이트의 이론이 집대성된 후년의 역작으로 무의식의 존재, 꿈의 의미, 유아기의 성, 억압과 저항, 노이로제 증상의 의미와 치료 등 당시에는 격심한 논란을 일으켰던 혁명적인 지식으로 채워져 있다. 정신분석이라는 분야를 처음 접하는 의사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빈 대학에서의 강의를 정리하여 1917년에 내놓은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지그문트 프로이트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유대계 오스트리아인으로, 1856년 5월 6일, 당시 오스트리아의 속령이었던 체코 동부 메렌 지방의 프라이베르크에서 태어났다. 김나지움 시절 카를 브륄로 교수의 교양 강의 〈자연에 대하여〉에 깊은 감명을 받아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빈 대학을 졸업한 후 에른스트 브뤼케의 생리학 연구실, 빈 종합병원 정신과, 파리 왕립 소아병원 신경병과, 빈 대학 의학부 신경병리학 사강사 등을 거치다 점차 노이로제로 관심을 돌리게 되었다. 그는 병의 원인을 뇌에서 찾지 않고 심리학의 기반 위에서 노이로제론을 확립해냈다. 히스테리 환자를 자유연상법으로 치료하면서 1896년 이를 〈정신분석〉이라 명명했다. 브로이어와의 공저인 『히스테리의 연구』(1895), 그의 주요 저작인 『꿈의 해석』(1900), 『일상생활의 정신병리』(1901), 『성 이론에 관한 세 가지 논문』(1905) 등을 발표했으나 대개 학계로부터 무시당했고 특히 성에 관한 이론은 공격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그의 이론에 동조하는 학자들이 생겨나면서 국제 정신분석 학회가 열리는 등 정신분석 운동으로 발전해갔다. 『정신분석 입문』(1917)은 프로이트가 59세에 빈 대학에서 했던 강의 내용으로, 이 〈정신분석 입문〉 강의에는 매우 많은 수강자가 몰려들었다고 한다. 그의 연구 활동은 만년까지 계속되었으며 암 발병 이후에도 『억압, 증상, 불안』(1926), 『환상의 미래』(1927), 『문명 속의 불만』(1930), 『속 정신분석 입문』(1932) 등 중요한 저작들을 집필했다. 1932년 나치를 피해 런던으로 망명했으며, 1939년 『정신분석 개론』을 집필하던 중 지병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우리글발전소
우리글발전소는 각국의 언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번역자들의 모임이다. 전 세계의 좋은 책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글로 국내에 소개하며, 아름다운 번역문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목차
서문
제1부 실수 행위
첫 번째 강의_ 첫머리에
두 번째 강의_ 실수 행위
세 번째 강의_ 실수 행위─계속
네 번째 강의_ 실수 행위─끝
제2부 꿈
다섯 번째 강의_ 여러 어려움과 첫 만남여섯 번째 강의_ 꿈 해석의 전제와 해석의 방법
일곱 번째 강의_ 꿈의 현재내용과 잠재사상
여덟 번째 강의_ 어린이의 꿈
아홉 번째 강의_ 꿈의 검열
열 번째 강의_ 꿈의 상징적 표현
열한 번째 강의_ 꿈의 작업
열두 번째 강의_ 꿈 분석의 실례
열세 번째 강의_ 꿈의 태고성과 유아성
열네 번째 강의_ 소망 충족
열다섯 번째 강의_ 불확실한 것과 비판
제3부 노이로제 총론
열여섯 번째 강의_ 정신분석과 정신의학
열일곱 번째 강의_ 증상의 의미
열여덟 번째 강의_ 외상에의 고착, 무의식
열아홉 번째 강의_ 저항과 억압
스무 번째 강의_ 인간의 성생활
스물한 번째 강의_ 리비도의 발달과 성의 체제
스물두 번째 강의_ 발달과 퇴행의 관점─병인론
스물세 번째 강의_ 증상 형성의 길
스물네 번째 강의_ 일상적인 신경질
스물다섯 번째 강의_ 불안
스물여섯 번째 강의_ 리비도 이론과 나르시시즘
스물일곱 번째 강의_ 감정전이
스물여덟 번째 강의_ 정신분석 요법
· 해제
· 프로이트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