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투르게네프의 말처럼 시는 세상 곳곳에 넘쳐나고 있다. 아름다움과 그 아름다움을 꽃 피게 하는 생명에는 시가 담겨져 있다. 그렇기에 세상에서 아름다운 사람을 만드는 것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 하나로 시(詩)를 꼽을 수 있다. 아름다운 세상, 그것을 만드는 아름다운 사람들…… 그들의 마음속에는 시가 가득차서 흘러넘친다. 그리고 그 시들은 삶의 에너지가 되어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자신을 아름답게 하는 힘이 되는 것이다. 시(詩)는 언제나 우리의 삶을 새로 출발하도록 고무하며 그 삶의 근원인 아름다움으로 되돌아가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목차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인생찬가 해답 황야를 본 적 없어도 비오는 날 우리로 하여금 시용성(城) 살아남은 자의 슬픔 가난한 자의 아들이여 어찌하여 나의 눈동자는 흐리는가 내 사랑은 빨간 장미 사랑은 애너벨 리 생일 무지개 꽃처럼 저버린 사람 다시 읊은 옛노래 추억 잊혀진 여인 이별 기억해요 미라보 다리 그녀는 외진 곳에서 살았네 당신은 한 송이 꽃과 같이 연보라빛 클로버 들판을 선물 음악은 수선화 세계를 변혁하라 필요한 것은 그것이다 그대가 늙거든 함께 있어도 거리를 두어라 취하라 크나큰 고통이 지난 뒤에는 엄숙한 시간 내 삶의 여행은 옛샘 열한시 사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오! 선장, 나의 선장! 청춘의 비밀 슬픔 여행 새벽 한시 젊고 황홀한 희망에 숨쉬며 무엇이 사는 것인가 기도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사랑은 어떻게 그대에게로 다가왔는가 사랑을 훔치는 이 만남 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