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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에서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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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에서 라떼

저자
지은이 저
출판사
엔블록
출판일
2015-08-13
등록일
2015-12-2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2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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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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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도시인들의 고독한 내면과 자아의 정체성 혼돈에서 찾아낸 낯선 소망의 가능성을실험적이면서도 담백하게 그려낸 지은이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두 여자사람들은 자신의 열정과 에너지를 쏟을 무언가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쇼핑, 독서나 음악 감상, 운동이나 애완견을 기르거나 우표나 옛날 동전, 비싼 레고 시리즈를 수집하는 것일 수도 있다. 보통 사람들이 이런 데 열정을 쏟는 것처럼 소희가 열정을 쏟으며 삶의 에너지를 얻는 것은 바로 남자였는데... 안젤라의 소개팅서는 넷 안젤라는 삶에서 모든 게 모래처럼 빠져 나가버린 듯한 쓸쓸함이 엄습한다. 사랑 이 채워줄 수 있을까, 생각한 안젤라는 절친 제니의 소개팅에 나가기로 하는데...남편이 수상해만날 잔소리만 들을 만큼 양에 안 차던 남편의 태도가 어느 날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 임여사는 짐작을 할 수도 없다. 대체 어떤 이유일까?미네르바에서 라떼‘군계일학.’ 카사노바 서대풍은 사진 동아리 신입생 환영회 때 달빛소녀를 보고 필이 꽂히고 마는데... 그는 이번에도 역시 자신이 있다. 그러나 카사노바가 깊은 상사병은 깊어만 가고. 90학번 세대들의 추억어린 향수와 미소를 자아내는 골 때리는 사랑 이야기. 샤콘느, 비탈리육아 휴직으로 2년 만에 복직하게 된 소영. 변한 것 하나도 없는 것 같으면서도 낯선 직장. 여성에게 육아와 직장 생활 두 가지는 여전히 힘겹기만 하다. 그러던 소영은 회사 바이올린 취미 강습을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 김주사의 바이올린 실력은 그간 하나도 변하지 않은 직장처럼 늘지 않고, 여전하기만 한데... 직장생활엔 무언가 변화가 오고 있었다. 엄마의 첫 월급“임여사님, 임여사님 부르는데 가슴이 다 설렌다. 내가 언제 여사님 소리를 들어보겠니?”엄마는 요즘 한참 신이 났었다. 난생 처음 취직을 했기 때문이다. 이제 갓 돌이 지난 아들녀석을 무릎에 앉히고 엄마의 신나는 하루 일과를 들었다... 전업 주부 엄마가 생애 첫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다.조선침뜸연구소‘나’는 회사 동료 준호를 계기로 침뜸 연구의 대가 이선생을 알게 되고, 처음엔 그의 대체의학에 관한 사상을 경계하다가 이선생의 시술 능력과 인격과 품위에 반한다. 그리고 자신이 점점 침뜸 마니아가 되어 있는데... 지나대학생인 미수는 진혜가 알바하는 술집에서 모이기로 한 중학 동창회에 간다. 그러다 길가에서 한쪽 팔이 없는 여자를 우연히 보고, 동창회에 가서도 그녀의 분위기는 급격히 떨어지는데... 창고조그만 카페를 하는 미림은 남편이 팔려고 내놓은 창고를 보기 위해 남편의 고향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창고에 얽힌 비밀스런 과거를 알게 되고 팔기를 주저하고... 특별한 사람남이 보기엔 성공한 인생이지만, 황혼에 가까운 무렵 이혼 합의서에 도장을 찍고 마음이 허해진 날. 50대인 남자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 깊은 회의를 느끼고, 우연히 길을 가던 중 길가 ‘천기누설’이라는 사주카페에 들어간다. 그의 사주를 보아준 사주쟁이로 인해 남자는 난치병을 치료하는 신통한 기치료 능력을 갖게 된다. 남자는 자신이 늘 바라던 것처럼 유명세와 돈과 명예를 거머쥐고, 젊고 아름다운 아내까지 얻게 되고... |본문|삶은 안젤라에게 딱히 잔인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우호적이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냥 그저 그렇던 그녀의 삶이 이제 조금씩 그녀의 노력에 장단을 맞춰주기 시작했다. 자신의 히트상품을 떠올리며 흡족해진 안젤라는 그렇다면 그녀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일까 골똘해지다가 그것은 사랑일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보았다. 안젤라에게 사랑의 경험은 사실 외모에 비해 아주 빈약했다. 사랑의 경험을 떠올려 보자면 딱히 떠오르는 얼굴도 없었다. 그래도 안젤라는 지난 시간들을 세세히 꼼꼼하게 되새겨보기로 했다._안젤라의 소개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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